키사이트는 전체 전력 모듈을 더 쉽고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더블 펄스 테스터(DPT)인 새로운 PD1550A 고급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OEM·전력 변환기 설계자 및 전력 모듈 출시 시기 단축 지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테스트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동시에 반복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측정을 지원한다.
키사이트는 전체 전력 모듈을 더 쉽고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더블 펄스 테스터(DPT)인 새로운 PD1550A 고급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 모듈은 간편한 설계, 높은 에너지 밀도와 신뢰도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전기차(EV)와 태양광 전력 인버터, 기차, 가전기기 및 항공기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현재 설계자들은 새로운 와이드 밴드갭(WBG) 디바이스 기반 전력 모듈을 사용한 디바이스의 고속 스위칭 작동으로 전력 전자 모듈 크기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반면 WBG 전력 모듈로 인해 테스트 과제 또한 회자되고 있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토타입 실패를 없애고 설계 주기를 줄이면서 디바이스를 올바르게 특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키사이트는 “이번 공개한 PD1550A는 2019년에 출시된 기존 PD1500A의 기능을 확장해 전체 전력 모듈(최대 1360 V, 최대 1000 A)을 테스트하는 최초의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자동차 OEM, 티어 1 공급자 및 전력 변환기 설계자들은 더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고, 전력 모듈 특성화에 대한 더 유용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어, 자동차 분야 전력 회로의 안전과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PD1550A의 장점으로 △고객이 사내 시스템을 구축, 테스트, 인증, 유지 관리할 필요성을 제거했다는 점 △설계 시간과 필요한 프로토타입 수를 줄여 비용 절감 및 제품 출시 시기를 단축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토마스 괴츨 키사이트 오토모티브 앤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의 부사장은 “측정 부문에서 쌓아온 키사이트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구축된 고성능 더블 펄스 테스트 솔루션은 고객들이 전력 반도체 콤포넌트와 전력 모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새로운 PD1550A는 사용의 편리성을 유지하고 전 세계 안전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고전력 변환기 설계에 사용되는 전체 전력 모듈 테스트까지 범위를 확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