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한 전력전자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산업계가 참여해 전력전자 분야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산학연 모두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 참가한 텍트로닉스의 권오성 기술지원팀 부장을 만나 이번에 출시한 2시리즈 오실로스코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술대회 전시회에 가지고 나온 제품들의 설명을 들어봤다.
2시리즈 오실로스코프, 얇은 두께·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강화
텍트로닉스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한 신규 2시리즈 오실로스코프를 전력전자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텍트로닉스는 7월5일부터 7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전력전자학회 2022년 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텍트로닉스는 자사의 다양한 제품과 이번에 신규로 출시한 2시리즈 오실로스코프에 대해 소개했다.
▲권오성 텍트로닉스 부장
텍트로닉스는 정형화된 오실로스코프 사용 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코프 사용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 ‘2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를 지난 6월 출시했다.
2시리즈 MSO는 오실로스코프 사용자가 바라는 편의 사항인 휴대성을 큰 폭으로 강화하면서 기존 스코프 성능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데스크 위에서 사용할 수밖에 없던 오실로스코프를 측정 희망 현장으로 옮겨 사용하는 휴대성을 갖췄다.
텍트로닉스가 출시한 스코프 가운데 가장 얇은 38㎜ 두께에 10.1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면서도 무게가 1.8㎏에 불과하다.
주요 스펙으로는 △70㎒~500㎒의 대역폭 △2개 또는 4개의 아날로그 입력 채널 △16개 디지털 채널(나중에 소프트웨어 릴리스에서 사용 가능) △2.5GS/s의 샘플링 속도 △50㎒ 임의 함수 생성기 옵션 △빌트인 패턴 제너레이터, 전압계, 주파수 카운터 △배터리(옵션으로 선택 가능) 동작 시 최대 8시간 사용 가능 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권오성 텍트로닉스 부장은 “매우 얇고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향상시켰다”며 “그러면서도 다른 여타 메인스트림 오실로스코프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