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이 고성능 3D프린터 중고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 3D프린팅 문화확산에 기여한다.
▲엘코퍼레이션이 구축한 3D프린팅 전문 플랫폼 ‘3D모임’ 홈페이지
3D프린팅 전문 플랫폼 ‘3D모임’, FDM 방식 프린터 우선 판매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이 고성능 3D프린터 중고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 3D프린팅 문화확산에 기여한다.
엘코퍼레이션은 3D프린팅 관련 전문 플랫폼인 ‘3Dmoim(3D모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소비자들로부터 검증 받은 유수의 글로벌 3D프린터 중고 장비들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이 ‘3D모임’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고성능 3D프린터 중고 장비들은 3D프린터 전문기업인 엘코퍼레이션에서 기존 판매했거나 쇼룸에서 사용 또는 전시했던 3D프린터들로, 내구성과 성능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Ultimaker(얼티메이커)’와 ‘Lugo(루고)’ 등 유수의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용융적층모델링) 방식 3D프린터가 판매 중인데, 엘코퍼레이션은 추후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 등 다양한 종류의 3D프린터의 중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3D프린터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단순 목업(Mock-up)용 프로토타입 제작 이상으로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량을 늘려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문적이고 비싸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구매를 어려워하는 고객들이 많은 실정이다.
엘코퍼레이션이 3D프린터 사용자들을 위한 전문 플랫폼을 구축한 것도 이 같은 상황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3D모임’ 플랫폼을 통해 3D프린터의 중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3D프린터 대중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엘코퍼레이션은 3D프린팅 전문 플랫폼 ‘3D모임’을 통해 3D프린터 이용자들 간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왔으며, 그 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고성능 3D프린터 장비 구입에 주저해왔던 커뮤니티 이용자 및 소비자들을 위해 고품질의 중고 장비를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중고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나아가 중고마켓 커뮤니티 형성, 다양한 3D프린터 정보 공유의 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엘코퍼레이션에서 유통 판매한 3D프린터 기고객이 사용하던 장비를 엘코퍼레이션에 반납 후 새 장비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도 계획 중에 있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엘코퍼레이션의 기존 고객 중에서도 중고 제품 판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와 같은 요구사항에 힘입어 고성능 3D프린터 중고 장비 판매 개시를 결정했다”며 “이번 3D모임 플랫폼에서의 중고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조금 더 쉽게 3D프린터를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