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새로운 7730 SXR(Service Interconnect Router, 서비스 연결 라우터) 제품군을 출시하며 IP 라우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노키아가 IP Access(액세스), Aggregation(애그리게이션) 네트워크를 위해 혁신적인 방식으로 서비스 라우팅을 제공할 수 있는 7730 SXR(Service Interconnect Router: 서비스 연결 라우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늘날의 네트워크는 중요한 인프라로 널리 인식되고 있지만 네트워크 구조는 변하고 있다. 5G를 포함한 광대역 액세스 망 구축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용량을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현재 IP 액세스 및 애그리게이션 라우터는 일반적으로 단순한 IP 전송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진화할 때 새로운 프로토콜 및 서비스의 요구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변경이 자주 발생해 비용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신 네트워크 운영을 활용하고, 새로운 요구 사항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실리콘 칩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플랫폼에서 안전하고 확실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분야에서 IP 라우팅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새로운 플랫폼은 현재 노키아 IP 엣지 및 코어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노키아 서비스 라우터의 성능, 보안, 보장 및 지속 가능성을 고급 IP 액세스 및 애그리게이션 네트워크로 이식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규모·분산 IP 엣지 네트워크로 배치하는 데 적합하다. 이에 따라 통신망에 대한 투자 증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진화로 인해 늘어난 용량 및 기능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730 SXR 시스템은 노키아의 새로운 제품 라인인 FPcx 라우팅 실리콘 칩으로 구동된다. 이 칩은 노키아 FP 실리콘 칩으로, 고성능의 자체 설계 네트워크 프로세서다. IP 액세스, 애그리게이션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으며 확장 가능한 소형 패키지다. 7730 SXR 제품군은 노키아의 개방형 네트워크 운영 체제(NOS)인 SR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노키아는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네이티브 접근 방식으로 진화하고, 엣지 클라우드가 많이 채택됨에 따라 네트워크는 더욱 민첩하고 클라우드와 유사해져야 한다”며,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엔드 디바이스들이 급속히 확산되며 사이버 공격이 가능한 지점이 늘어나고 인터넷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