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머크가 2021년 발표한 일렉트로닉스 사업 부문의 혁신과 생산능력에 대한 ‘레벨 업’ 성장 투자계획이 순조로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의 추가 투자를 위해 반도체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인 특수 화학물질 및 가스의 납품, 저장을 담당하는 캐서린 데이 카스(Katherine Dei Cas) 수석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이 한국의 추가 투자논의를 위해 방한해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안산에 소재한 머크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왼쪽부터)한국머크 김우규 대표와 캐서린 데이 카스 수석부사장
캐서린 데이 카스 수석부사장 안산 DSS 둘러봐
올해 초 엠케미칼 합병 완료 후, 추가 투자 논의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머크가 2021년 발표한 일렉트로닉스 사업 부문의 혁신과 생산능력에 대한 ‘레벨 업’ 성장 투자계획이 순조로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의 추가 투자를 위해 반도체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인 특수 화학물질 및 가스의 납품, 저장을 담당하는 책임자가 방한해 관련시설을 둘러봤다.
한국 머크(대표이사 김우규)는 최근 한국에 추가 투자 계획 논의를 위해 머크 일렉트로닉스 섹터 중 딜리버리 시스템 및 서비스(Delivery Systems & Services, DS&S)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는 캐서린 데이 카스(Katherine Dei Cas) 수석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이 한국의 추가 투자논의를 위해 방한했다고 26일 밝혔다.
캐서린 데이 카스 수석부사장은 안산에 소재한 생산시설 점검 및 내부 미팅을 진행 중이며, 이와 별개로 고객사미팅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수 화학 물질 및 가스의 고품질 납품 및 저장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시스템 및 서비스(DS&S) 비즈니스는 반도체 비즈니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금까지 주도적 역할을 해온 한국에 이어 향후에는 지난주 오픈한 미국 애리조나 사이트 등 글로벌에서 지원이 가능해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생태계에서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성장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서린 데이 카스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며, 고객 가까이에서 머크의 역량과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머크의 의지도 견고합니다. 특히, 머크의 딜리버리 시스템 및 서비스(DS&S) 비즈니스의 성장 궤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주 애리조나에 개설된 새로운 사이트에 이어 한국에서 검토 중인 투자를 통해 전자산업의 미래에 대한 머크의 확신과 비즈니스 역량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방한 목적을 밝혔다.
한국머크 김우규 대표는 “한양기공(주)때부터 쌓아온 가스와 화학물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장비 그리고, 딜리버리 시스템 및 서비스(DS&S) 부문에서의 경험과 전문 지식이 2019년 머크와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공급능력과 기술력까지 확보, 신규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운영 우수성을 구현하게 됐다. 지금까지 반도체 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머크는 현재 가장 우수한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객사가 계속 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기술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캐서린 수석부사장의 방한을 통해 설비시설을 돌아보며 투자점검미팅과 고객사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머크는 반도체 산업의 예상 수요에 맞춰 생산을 늘리면서 고객사의 확장 계획을 지원하며 공급 복원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머크의 경우 2025년까지 약 6억유로가 투자될 예정으로 첫 성과로 국내 박막소재사인 엠케미컬(주) 인수가 올 초 완료된 바 있다.
▲머크 DSS 비지니스 안산 사이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