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벵갈루루 연구소는 23일 키사이트 시그널링 필드 투 랩(Signaling Field-To-Lab, S-FTL)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자동화 SW 기반 칩셋·디바이스 테스트 솔루션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삼성 반도체 인도 연구소(SSIR)에 5G 솔루션으로 필드-랩 워크플로우 간소화 및 자동화를 지원한다.
삼성 반도체 벵갈루루 연구소는 23일 키사이트 시그널링 필드 투 랩(Signaling Field-To-Lab, S-FTL)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키사이트는 “해당 솔루션은 테스트 랩 환경에서 5G 현장 문제의 재현, 분석, 해결을 가속화해 최종 사용자 체감 품질(QoE)을 개선한다”고 소개했다.
사용자는 5G 기술의 품질을 보장받기 위해 실험실 환경에서 복잡한 현장 시나리오를 재현해 가능한 솔루션을 파악한다. 이 과정에는 종종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오류가 있는 현장 로그를 분석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가 포함된다.
키사이트는 모바일 사업자, 디바이스 제조사, 칩 제조업체에게 디바이스 필드 로그를 실험실에서 정확하게 재현된 프로토콜 시퀀스로 신속하게 변환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지능형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과, 현장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SSIR은 디바이스 필드 로그에서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키사이트 S-FTL 솔루션을 선택했다. 5G 프로토콜 R&D 툴셋을 기반으로 하는 이 솔루션은 5G/4G 및 IMS에 대한 필드 로그를 분석하고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동작을 보장하기 위해 프로토콜 기반으로 조정한 후에 필드 시나리오를 테스트 스크립트로 복제하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S-FTL 솔루션은 다양한 형식을 수용하는 개방형 입력 로그 템플릿을 갖추고 있어 워크플로에 더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키사이트 S-FTL 솔루션으로 SSIR은 실험실에서 현장 시나리오를 복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엔지니어가 최종 사용자 QoE 개선에 할애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 이 솔루션은 음성/데이터 통화, 핸드오버, 5G에서 4G 이동성, 단일 SIM, 듀얼 SIM, 이중 연결에 이르는 배포를 위한 반송파 결합과 같은 실제 시나리오에서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SSIR 기업 부사장 겸 MD 발라지 소우리라잔(Balajee Sowrirajan) "키사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실험실 환경에서 실제 현장 시나리오를 재현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무선 모뎀 고객의 통신 및 연결 문제 해결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라며, “테스트를 위한 포괄적인 도구와 기술을 갖춘 S-FTL 솔루션을 통해 엔지니어는 통신 문제를 더욱 정확하게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고, 검증 비용과 처리 시간을 크게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오늘날 빠르게 진화하는 통신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인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차오 펭(Cao Peng)은 "네트워크 출시 및 현장 통합 테스트의 현재 5G 기술 단계에서 SSIR의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현장 문제를 재현하기 위한 키사이트의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기반 칩셋 및 디바이스 테스트 솔루션은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설계되었고, 키사이트는 SSIR과 같은 5G 리더들에게 5G 디바이스와 네트워크의 상용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