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원장 류석현)이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중소·중견 기업 기술 개발(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기계연구원은 대전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상의 MOU 체결, 지역 중소기업 협력 강화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원장 류석현)이 대전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계연구원은 6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중소·중견 기업 기술 개발(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시설의 견학 및 이용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지원 △보유 기술의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 △기술 교류 및 기술이전 세미나 참여기업 모집 △양 기간 관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계연은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기계연은 지역 기업들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기술적 요구에 따라 △애로기술 지원 △패밀리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R&D 지원(ACE)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과의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말, 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후불제 R&D 시범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기계연이 자체 예산을 선투자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한 뒤, 기업이 기술을 만족스럽게 활용할 경우 기술료 계약을 체결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의 초기 부담을 덜고 기업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Partners 프로그램 도입 새롭게 도입된 ‘K-Partners 프로그램’은 기계연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산 협력이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략 산업별로 기업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계연의 보유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 대전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확대된다. 기계연은 기존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기업들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발굴하고, 패밀리기업, 후불제 R&D, K-Partners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역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기술 상담회와 상시적인 기술 수요 발굴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지역 전략사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