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코퍼레이션이 5G·LTE 기기의 SAR(전자파 흡수율) 측정 자동화로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안리쓰는 5일 마이크로웨이브 팩토리(Microwave Factory Co., Ltd., 이하 MWF), 슈미트&파트너 엔지니어링(Schmid & Partner Engineering AG, 이하 SPEAG)과 협력해 5G 및 LTE 기기의 SAR(전자파 흡수율) 측정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기기의 RF 노출 평가를 자동화함으로써 측정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켜, 보다 안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된 고속 SAR 측정 시스템은 안리쓰의 기지국 시뮬레이터 MT8000A 및 MT8821C를 기반으로, MWF의 MATEOS 안테나 측정 소프트웨어와 SPEAG의 cSAR3D 벡터 어레이 시스템을 통합한 형태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기지국 시뮬레이터를 수동으로 설정해야 했지만, 이번 솔루션은 전체 측정 과정을 자동화해 설정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이 시스템은 5G SA(Standalone), 5G NSA(Non-Standalone), 4G LTE 등 다양한 통신 규격을 지원하며, RF 노출 평가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여준다.

특히 LTE부터 최신 5G NR까지 폭넓은 표준을 커버함으로써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SAR 테스트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SAR 테스트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인체에 미치는 전자파 노출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필수 절차다.

자동화된 측정 시스템은 제조업체가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RF 노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