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가 지난 3월13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2018에서 유럽 및 러시아 수출대상 차량의 필수인 eCall (응급 재난망 통신) 테스팅 장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럽 및 러시아 수출형 차량에는 eCall 필수 장착 의무
국내 5G망 사용 할것을 예상되나, 정부의 주도적 견인 필요
키사이트가 지난 3월13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2018에서 유럽 및 러시아 수출대상 차량의 필수인 eCall (응급 재난망 통신) 테스팅 장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재 러시아는 2017년부터 에라-글로나스로 적용되었으며, 유럽은 올해 4월부터 의무적으로 2G, 3G 음성 망을 활용하여 eCall 시스템이 관제화 된다. eCall은 사고 발생 시 미니멈 셋이라고 부르는 기본 데이터인 자동차 정보, 차량 위치, 탑승자 수 등을 긴급재난망에 전송하는 콜 프로세싱 시스템이다.
키사이트는 이번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에서 이러한 콜 프로세싱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테스팅하기 위한 장비를 선보였다.
2G, 3G의 콜 프로세싱을 에뮬레이션하기 위하여 기지국 역할을 하는 UXM E7515A, 사고 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게 해주는 GPS 및 GNSS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MSG 장비, 그리고 모듈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긴급재난망에 연결되어 통화 시 통화 음질이 좋은지 나쁜지를 확인해주는 오디오 음질 분석 장비까지 모두 갖추었다.
키사이트에서 전시한 eCall 솔루션 장비. 유블럭스 사의 2G 3G eCall 모뎀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에서 키사이트의 eCall 솔루션 부분을 담당한 김현성 과장은 국내 eCall 구축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현재 국내는 통신사들이 현재 5G 통신을 상용화하기 위한 단계에 있어서, eCall 부분도 현재 포럼에서는 5G를 언급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정부 주도형 eCall 시스템이 오히려 좀 더 빠른 구축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였다.
이외에서도 키사이트는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에 자율 차량 안전성 기능을 위한 기본 테스트 장비 중의 하나인 레이더 타겟 시뮬레이터 테스팅 장비도 선보였다.
76 ~ 77GHz 범위의 오토모티브 레이다 표적 시뮬레이션이면서 시뮬레이터와 DUT 간 최소 물리적 거리를 1m로 하여 설치 면적을 절약하게 한다. 또한, 10~450m의 전체 범위 또는 2가지 고정 범위로 확장 및 구성을 할 수 있으며, 내장 송수신기가 있는 단일 혼, 또는 송신 및 수신 구성의 이중 혼을 제공한다.
키사이트의 레이더 타겟 시뮬레이터 장비셋
이날 키사이트의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키사이트의 레이터 테스팅 장비와 eCall장비 그리고 이더넷 테스팅 장비가 가장 현실적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보인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