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사설망을 기반으로 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 및 국내 미디어,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제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2018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CDN은 이미지, 영화,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로 속도 저하를 줄이고 불안정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콘텐츠의 네트워크 전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CDN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세계의 CDN 시장은 2017년에서 2021년간 29.66%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김광식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안정적 스트리밍을 구현하고자 글로벌 CDN 용량을 기존대비 52% 상승한 31Tbps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비 서버 용량을 175% 늘리고 전력 소비는 줄였으며 네트워크 거점(PoP)을 추가했다”라고 인프라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80개 이상의 네트워크 거점에 디지털 콘텐츠를 캐시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
“인프라에 쌓이는 ‘엣지 서비스’ 데이터로 고객 부가가치 높일 것”
DDoS에는 신속하게 대응 새로운 공격은 인공지능으로 해결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사설망을 기반으로 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 및 국내 미디어,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제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2018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CDN은 이미지, 영화,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로 속도 저하를 줄이고 불안정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콘텐츠의 네트워크 전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CDN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세계의 CDN 시장은 2017년에서 2021년간 29.66%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김광식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안정적 스트리밍을 구현하고자 글로벌 CDN 용량을 기존대비 52% 상승한 31Tbps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비 서버 용량을 175% 늘리고 전력 소비는 줄였으며 네트워크 거점(PoP)을 추가했다”라고 인프라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80개 이상의 네트워크 거점에 디지털 콘텐츠를 캐시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
라임라이트의 CDN 서비스는 세계 각국 자국 언어 지원 서비스, 24시간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센터 구축하고 있다. 소프츠웨어 측면에서는 통합된 비디오 패키징 및 관리, 보안 소프트웨어, 실시간 엣지 분석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단에서는 세계화된 고용량 네트워크, 사설 네트워크망 형성, 분산된 오브젝트 스토리지, 엣지 컴퓨팅 및 프로세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자사의 차별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고 있다. 그리고 ‘비디오 스트리밍’과 ‘엣지 서비스’ 사업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을 통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판단이다. 가지고 있는 CDN을 활용해 고화질, 저지연성 등 차별화된 비디오 기술력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을 선점하고 인프라 안에 쌓이는 엣지 서비스의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박대성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의 경우도 자기 시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으나 상황이 적당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송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보안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라임라이트는 웹콘텐츠를 가장 앞단에서 전달하는 CDN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보안 문제에 먼저 노출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보안 문제에 대한 데이터와 인프라 등 노하우를 구축했다고 자신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격을 분석하고 행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형성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DDoS 공격 완화 및 방어, 웹 방화벽, 악성 봇 위협관리, API 보안, 멀웨어 방어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지능을 갖췄다.
예를 들어 은행 시스템을 가장 잘 아는 직원이 은행을 공격한다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오차 없이 시스템에 접근해 해킹할 수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왜 평소에 접근한 적이 없는 경로로 보안 해결을 요청하는지에 대한 의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AI 기반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을 시켜서 보안을 갖췄다. 즉, 맞고 틀리냐가 아닌 모르는 트래픽이냐 아는 트래픽이냐를 골라내는 것이다.
라임라이트는 자체적으로 아키텍처를 구축해 자사가 직접 스크러빙 센터를 운용해 슈퍼팝을 구성했다. 외부에서 공격이 센터로 오기 때문에 DDoS 발생 시 지연성을 줄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성능 저하가 적다. 라임라이트의 또 다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의 특징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멀웨어 방어, API 방어 등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고, 매일 전 세계 트래픽의 25%를 처리해 수집한 Cyber Threat Intelligence를 기반을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보안 분석가들의 분석역량을 결합한다. 궁극적으로 제로데이, 지능형 공격 탐지/예측 및 오탐률을 최소화한다.
DDoS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이끌고 시장의 고민이었던 새로운 공격에 대한 대안을 AI 기반의 머신러닝으로 해결한 것이다. 라임라이트는 올 상반기까지 스크러빙 센터를 38곳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지사장은 “클라우드 시큐리티를 시장의 큰 기회로 보고 있으며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고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