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1by 이수민 기자
양자암호통신 전송시스템은 SDN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광전송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여 해커로부터 고객의 데이터 전달을 보호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다.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그동안 양자암호통신 기술 상용화를 위해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여러 단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과 광전송 시스템을 결합하고 범용성을 지닌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작업이 필요했다. 이에 ETRI는 21일 SDN/NFV 포럼과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ETRI와 이통 3사는 양자암호통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전송시스템의 국내 고유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국제 표준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2019.10.23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 IoT 진흥주간을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IoT 진흥주간은 일상과 산업에서의 IoT 활용 사례를 경험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IoT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 5G로 빨라지고 AI로 똑똑해지다’를 주제로 전시회, 컨퍼런스, 쇼케이스, 직무설명회 등 10개의 행사들이 이어진다.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는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2019.10.08by 명세환 기자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 국내 통신 3사의 5G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LTE기반의 망 확장에 기반을 둔 까닭에 NSA (Non Stand Alone) 이라는 딱지를 아직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 또한 3.5GHz의 낮은 주파수 대역으로 인해 고속의 대용량 통신이라는 기치의 5G 기술이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일본 및 미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 6GHz 이상 대역에서부터 시장 인프라스트럭쳐 구축을 준비한 반면, 국내의 경우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흔히들 말하는 4.5G로 부터 시작하여, 현재도 여러 통신관련 소비자 불만이 제기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낸 통신 3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0년까지 28GHz 의 5G 통신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발표하였다. 실제 28G..
2019.09.09by 최인영 기자
SK텔레콤이 안양시와 5G 기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및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5G 자율주행 및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T맵 주차-안양시 공영주차장 정보 연동, 안양시 중소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교통 신호체계 개선을 위해 주요 교차로에 실시간 신호정보 수집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T맵 플랫폼에 연동한다. 이를 통해 T맵의 도착 예측시간 정확도가 향상되는 등 서비스 고도화가 기대된다.
2019.09.09by 이수민 기자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지능형 자동차 보안, 양자암호통신, 스마트그리드 권고안 4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되었다. 첫 번째 권고안인 ‘V2X 통신 환경 보안 가이드라인(X.1372)’ 국제표준은 자율주행차량 서비스에 가장 기본이 되는 차량 통신에 대한 보안기술을 정의한다. 두 번째 권고안인 ‘커넥티드 카 보안 위협 정의(X.1371)’ 국제표준은 지능형 자동차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용사례를 정의하고, 각 사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정의한다. 세 번째 권고안인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구조(X.1702)’ 국제표준은 세계 최초로 보안 관점에서 양자 기술을 적용한 난수 생성 방법을 정의한다. 네 번째 권고안인 ‘스마트 미터링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X.13..
2019.08.19by 이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HBM2E D램 개발에 성공했다. HBM2E는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HBM D램의 차세대 제품으로, 이전 규격인 HBM2 대비 처리 속도를 50% 높였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HBM2E는 3.6Gbit/s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1,024개의 I/O를 통해 초당 460GByte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FHD급 영화 124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19.08.01by 이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2019년 2분기에 매출액 6조4,522억원, 영업이익 6,376억원, 순이익 5,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요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가격 하락폭도 예상보다 커지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 53% 감소했다. D램은 수요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바일과 PC 시장에 적극 대응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판매가격은 2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은 25% 하락했다.
2019.07.12by 이수민 기자
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군장산단 인입철도 외 4개 사업 고밀도 파장 분할 다중화 장치 구매설치’ 사업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우리넷 등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이번에 수주한 남부 고밀도 파장 분할 다중화(DWDM) 장치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수도권 이외 남부지역 철도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총 계약 금액은 약 68억 원 규모다. DWDM 전송 장비는 빛의 파장에 신호를 실어 전송하는 장비로,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 열차 간 통신인 KTCS부터 보안을 위한 CCTV와 열차표 예매 등 전산으로 이뤄지는 통신까지 모두 DWDM망을 통해 이뤄져 철도 통신의 중요한 인프라로 꼽힌다.
2019.07.06by 이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 단독규격인 5G SA 패킷 교환기와 코어 장비를 연동해 순수 5G 시스템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패킷 교환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현재 5G 네트워크는 LTE와 장비를 일부 공유하는 NSA 방식이다. 네트워크를 5G 장비로만 구성하는 5G SA는 표준화 개발 소요 시간, 비용,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 이번에 선보인 5G SA는 기존 5G NSA 대비 데이터 처리 효율성이 3배 높다. 대규모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5G 시대에서 기대되고 있는 AR·VR,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차세대 서비스에 최적의 통신 성능..
2019.07.01by 이수민 기자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도청과 감청이 불가능한 차세대 통신보안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 복제불가능성과 같은 양자역학의 법칙에 기초하여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 암호 키, 즉 일회용 난수표를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분배하는 양자 키 분배 기술로도 불린다. 최근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움직임이 뚜렷하다. 이통 3사는 최근 5G 시대를 열어젖혔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을 지녔지만 기지국 단위에서도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 상 보안이 취약하다. 10년 내로 나올 6G에선 이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다. 이에 이통 3사는 보안 대처방안으로 양자암호통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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