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7by 이수민 기자
지금 이 시간에도 인류와 기계가 폭발적으로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데이터는 그러나 실시간으로 분석해야만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엔 D램은 용량이 부족하고 SSD는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메모리 계층 구조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인텔은 서울 동대문에서 자체 글로벌 미디어 행사인 ‘메모리 & 스토리지 데이 2019’를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옵테인 기술과 3D 낸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텔은 미국 뉴멕시코 리오랜초에 위치한 팹 11x에서 새로운 옵테인 기술 개발 라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옵테인 데이터센터 영구 메모리, 144단 QLC 낸드 제품을 공개했다.
2019.09.24by 최인영 기자
AI와 신경망은 물체 분류, 목표물 추적, 경로 계획 같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다. 또 다양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여 ECU 시스템 비용은 낮추면서 성능은 높이고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차세대 차량용 MCU로 AI 기반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시놉시스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피니언 AURIX MCU는 시놉시스의 디자인웨어 ARC EV 프로세서 IP를 채택한 고성능 AI 가속기 PPU와 통합된다.
2019.09.24by 이수민 기자
용량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경우, 대역폭은 매 단계마다 작업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보안 처리, 빅 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가속, 비디오 트랜스코딩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 작업부하의 경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많은 HBM 용량이 필요하다. 자일링스가 새로 개발한 16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는 메모리 대역폭이 460GB/s으로 DDR4 DIMM보다 20배 더 크며 전력소모는 75% 수준이다.
2019.09.10by 이수민 기자
딥 러닝에는 컴퓨팅 리소스가 많이 소모되며, 따라서 학습 시간을 줄이는 분산 학습 기술이 사용된다. 그러나 분산 학습 기술도 대용량 모델을 여러 컴퓨터에서 동시에 실행하면 통신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ETRI가 딥 러닝 분산 학습에 최적화된 고속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메모리 박스 공유기억장치는 분산 학습 시 발생하는 통신 병목현상을 해소함으로써 학습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학습하는데 일주일이 걸리던 AI 모델을 같은 환경에서 1~2일 만에 학습할 수 있다.
2019.09.09by 이수민 기자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가 연례 EDA 행사인 멘토 포럼 2019를 개최했다. 포럼을 위해 방한한 조셉 사위키 멘토 IC EDA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 기반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 제품의 개발이 증가하면서 반도체 설계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ML 기반의 반도체 설계를 위한 벤처 캐피탈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ML 시장이 성장하면서 EDA 툴도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로서 AI와 ML 분야를 언급했다. 또 에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I/ML 가속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설계 기술의 예로 HLS를 들었다. HLS는 C, C++와 같은 상위수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직접 지원하여 반도체 설계 검증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
몽고DB가 몽고DB.로컬 서울 2019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몽고DB 플랫폼을 이용한 앱 개발 노하우,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기업의 개발자 교육 및 참여 독려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몽고DB 플랫폼을 이용한 앱 개발 및 성능 관리, 데이터베이스 개발팀의 개발 노하우, 실제 몽고DB를 도입한 사용자들의 국내사용 경험 사례 등이 공유됐다.
2019.09.06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과기정통부는 10개 분야 플랫폼 및 72개소 센터를 선정하였고, 28개소 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0개 분야 37개의 공모 과제를 접수받았고, 분야별 평가 및 종합평가 등 2단계의 평가 절차를 거쳐 22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 과제에서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사업범위 및 예산조정 등의 과제조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9.09.05by 이수민 기자
KT가 빅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OSP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통신 인프라 구축 및 운용효율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외부 통신시설(OSP)은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 이외에 통신구, 통신주, 맨홀과 같은 기본적인 통신 인프라를 가리킨다. 현재 KT가 운용하고 관리하는 전국의 OSP는 통신구 230개, 통신주 464만개, 맨홀 79만개에 이른다. KT는 올해 5월, 네트워크부문에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신설하고, 통신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개선활동을 펼쳤다. 7월에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융합기술원 산하에 KT OSP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했다. 또 5G와 AI에 기반을 둔 로봇을 활용해 OSP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5G 통신모뎀과 모바일 AP를 하나로 통합한 5G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980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980은 두 개의 칩을 하나로 구현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 모바일 기기의 설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첨단 8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하여 하나의 칩으로 2G부터 5G까지 폭넓은 이동통신 규격을 지원하며, 고성능 NPU도 내장되어 AI 성능을 강화했다.
2019.09.03by 이수민 기자
인구가 도시로 집중되면서 각종 사회적, 환경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 모델이다. 최근에는 더 나아가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구현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도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2019년 8월, 스마트시티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완성했고 안정성 및 효능성 검증을 마쳤다. 대구도시공사는 앞으로 기존 시가지를 단계적으로 스마트화하며, 신규 개발지는 계획단계부터 스마트 기술을 전면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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