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7by 김지혜 기자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하는 기술적 요소들의 완성형이 스마트시티가 되어야 한다” 지난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공공서비스 혁신 컨퍼런스’에 참여한 연사들은 궁극적으로 스마트시티에 스마트 피플이 살고 스마트 거버넌스가 있는 미래가 되어야 한다며 기술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부분도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학교 남태우 교수는 해외 스마트시티 도입 성공 사례로 바르셀로나와 스톡홀름을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스마트시티의 목표로 도시계획, 생태계, 정보기술을 융합하여 시민들의 삶과 공동체를 개선하는 것으로 했다. 저탄소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시티의 대표적 시범도시이기도 하다. 전반적인 추진은 시의회에 의해서 진행되며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가 세부..
2017.09.07by 김자영 기자
하루에도 몇 번씩 여닫는 냉장고, 집안 곳곳을 훑고 다니는 청소기, 마주 앉아 바라보는 TV가 해킹당한 사례가 있다. IoT 보안이 언급되던 2014년 미국의 보안회사인 프루프 포인트(Proof Point)는 하루에 세 번, 10만 건 단위의 악성 이메일이 기업과 개인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도 발송됐다고 밝혔다. 단순히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기에 부착된 카메라를 제어할 수도 있는 수준이다. 청소기와 TV의 카메라가 해커의 눈이 되어 집안 곳곳을 촬영할 수 있다.
2017.09.07by 신윤오 기자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나인봇의 전동킥보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인봇은 전동휠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기업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원조 ‘세그웨이’를 인수하며 독보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다. 와디즈를 통해 처음 한국에 소개되는 나인봇의 신제품은 전동킥보드 ES-2이며, 나인봇이 선보이는 최초의 킥보드로 론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17.09.06by 김지혜 기자
삼성SDS와 SK C&C가 잇따라 기업형 AI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B2B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SDS는 5일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리티(Brity)’를 선보였다. 브리티는 자연어를 통해서 기업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를 지원하거나 수행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지난 6월 발표한 수치나 로그데이터를 분석하여 패턴인식이나 결과 예측 등을 수행하는 분석 AI인 브라이틱스 AI와 이미지나 동영상을 분석하여 개체인식과 장면 이해 등을 수행하는 시각 AI까지 3대 AI 플랫폼을 완성함으로 B2B 인공지능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리티는 사용자가 요청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자연어 이해와 추론,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2017.09.05by 김자영 기자
한국해킹보안협회가 주최한 제9회 ‘시큐어 코리아 2017’이 5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송성수 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취약점을 수집하고 보안 패치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 차원에서 취약점 관리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백신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민간과 협의하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취약점을 수집하고, 미국의 KISA라 불리는 사이버위협연합(CTA)와 협의하고 있다. 특히, “IoT는 컴퓨터 보안과 달리 내재해야 하므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했다.
2017.09.04by 김자영 기자
인력 절감 효과를 기대했던 기업용 챗봇(chatbot)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맞춤형 추천 기능의 딥러닝 기술 적용으로 수익 창출을 노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업체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는 최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챗봇이 실질적으로 인력을 줄이는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7.09.04by 김지혜 기자
“전 세계 블록체인 거래소의 거래량 순위를 보면 한국 거래소가 10위 권에 3개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순위를 보면 100권 내에 한국 프로젝트는 없다”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가상화폐는 없는 이유에 대해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는 “아직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법 제도와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박용진 의원에 의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가상통화 취급업자는 5억 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춰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만 영업이 가능하고, 가상통화를 이용한 시세조종행위와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한 이용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아직 진..
2017.09.04by 김자영 기자
페이스북의 거짓 뉴스 퇴치방법 페이스북은 부정확한 뉴스 기사를 업데이트하는 계정은 광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거짓 뉴스의 확산을 돕는다는 비난을 받은 후 이를 퇴치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광고 금지도 같은 맥락이다. 테크크런치는 광고 정책을 변경해 고객을 유치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페이스북 관계자는 광고 금지가 영속적인 절차는 아니며 부정확한 기사 공유를 중단하면 광고도 다시 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17.09.01by 신윤오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가 블루투스 5.0과 관련한 모든 시험 인증을 내년 1월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블루투스 SIG는 지난 6월에 TCRL(테스트 케이스 레퍼런스 리스트) 2017-1를 발표하며 메쉬 모델(Mesh Model)을 공개했다. 오는 12월에는 TCRL 2017-2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블루투스 시험인증이 필요한 사용자는 새로운 규정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블루투스 SIG는 인증 툴을 대체하는 새로운 툴, BLS(Bluetooth Launch Studio)를 공개하여 하반기 안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능면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UI를 바꾸고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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