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까지 확대되는 ISO26262 2nd, 국내 대응에 고심

    2017.07.27by 김지혜 기자

    내년 5월 정식 발표되는 ISO26262 2nd를 국내 반도체 업체에 적극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차 개정판은 반도체 분야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돼 자동차 업계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6일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괴가 주관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한 ‘ISO26262 2nd 차량 반도체 안전 설계 국제표준 가이드라인 세미나’가 열렸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국내의 표준 제안이 많이 침체되어 있다. IEC, ISO를 보면 우리나라 표준 제안 건수가 2009년부터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따라가는 표준보다는 앞서가는 표준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표준에 대한 인식에 대해 언급했다.

  • SEMI, 북미반도체 장비출하액 전년대비 33.4% 상승

    2017.07.26by 김지혜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6월 북미반도체 총 장비출하액이 22억 9천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SEMI는 북미지역의 반도체 장비제조사들의 출하액을 3개월 평균치로 보고서에 발표한다. 6월 출하액은 지난 달 5월 장비출하액 22억7천만 달러보다 0.8% 증가했으며, 전년도 5월 출하액 17억 2천만 달러와 비교해서는 33.4%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SEMI의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사장은 “2017년 상반기 북미반도체 장비산업 출하액은 지난해 상반기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고 하며, “1월부터 6월까지 월별 증가율은 높지 않아 보이지만 2017년 반도체 장비 산업은 상당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모델까지 고민해봐야해"

    2017.07.26by 김자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5일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전략을 주제로 제3회 SBA서울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하희탁 보쉬(BOSCH)코리아 이사는 보쉬의 사례로 데이터를 활용한 가공·조립 제조공정 혁신을 설명했다. 보쉬는 3단계에 거쳐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고 있으며 키워드는 연결성, 투명성, 유연성이라 강조했다. 이어 “당장 작은 투자부터 시작해 실질적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한다면, ‘생산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IoT 사업, LPWA 기술 빼놓을 수 없죠

    2017.07.26by 김지혜 기자

    이제 사물인터넷(IoT)은 홈 IoT를 벗어나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등 산업용으로도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다. 스마트폰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그 후발 주자로 대두되는 것이 사물인터넷이다. 홈 IoT에서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근거리’를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단지 속도가 빠르고 근거리만 벗어나면 될 것이 아니라 통신 칩과 모듈의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또, 전력소모도 적어야 한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롱텀에벌루션(LTE) 주파수를 이용한 저전력/광역(LPWA; Low-Power Wide Area) 소물인터넷(IoST)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꼭 빠르고 대용량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

  • [중소벤처 열전] 이더블유비엠, SoC 칩으로 사물인터넷 보안 판도 바꾼다

    2017.07.26by 김지혜 기자

    사물인터넷(IoT)의 보안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단말에 SE(Secure Element) 기능이 내장된 보안 SoC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 이더블유비엠(eWBM, www.ewbm.co.kr)은 2009년 설립된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IoT 보안 반도체와 3D 이미징 반도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보안을 위해서 기존의 기업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단말에 보안이 없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Secure Element(SE)라고 부르는 보안 칩을 함께 사용했다. 이 방법은 일반 MCU에 비해 진보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지만 시스템 복잡성으로 인한 단말 비용 증가를 가져온다.

  • 중국의 홈IoT 바람 매섭게 불고있다

    2017.07.25by 김자영 기자

    중국 가정 내에 IoT로 무장한 스마트홈 제품들의 물결이 드세어지고 있다. 샤오미와 하이얼 등에서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들을 봇물처럼 출시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에서 발표한 ‘중국 스마트홈 시장 현황 및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스마트 홈 시장은 606억 위안(한화 10조 7백원) 규모로 전년대비 50.2% 대폭 성장했으며, 향후 5년 동안 5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 [이슈] 올 10월 문 여는 자율주행차 주행시험장, 어떻게 운영되나

    2017.07.25by 김자영 기자

    2019년까지 자율주행 기술 레벨3를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국내 최대규모 주행시험장 ‘K-CITY’가 10월에 1차 오픈을 한다. 올해 5월까지 전국에 임시운행 허가된 자율주행차량은 총 19대다. 이러한 자율주행 차량이 전국을 누비지만, 돌발상황에 따른 대처나 여러 상황별 재연을 '반복적'으로 연습해볼 수 있는 곳이 K-CITY다. K-CITY는 미국 미시건 주의 4만평 규모의 테스트 베드인 M-CITY를 벤치마킹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운영하는 11만평 규모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통신망(5G, WAVE)과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했다. 최종 오픈 예정인 2019년 하반기에는 여러 상황에 따른 차량의 대처사항을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도심부, 커뮤니티부, 고속주행도로, 교외도로,..

  • [인터뷰] 블루투스5.0, “홈IoT부터 광고까지 널리 활용할 수 있어요"

    2017.07.25by 김자영 기자

    저전력에 수신 거리가 길어진 블루투스5.0의 적용분야를 두고 집, 공장, 빌딩, 자동차 분야 중 어디에 먼저 도입될 지 논의가 한창이다. 정해진 답은 없다. 피부에 와 닿는 편의를 먼저 생각한다면 홈IoT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조용히 갤럭시8이 블루투스5.0를 탑재했듯. 게이트웨이를 거쳐 들어오던 1:1 비콘(Beacon) 방식 도어락에 블루투스5.0이 들어가면 중간단계가 없어진다. 집 안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도어락을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블루투스의 커넥션 리스방식은 재전송 횟수와 소모 전류를 줄여 코인셀 배터리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블루투스를 활용한 IoT활성화를 위해 넘어야할 벽은? 아직 IoT어플리케이션 관련 표준이 없다.

  • [기자 수첩] 양자 통신과 묵자는 무슨 관계일까

    2017.07.24by 신윤오 기자

    중국이 지난해 쏘아올린 양자통신 위성 이름으로 ‘묵자’를 택한 이유도 전쟁 반대와 평화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묵자호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양자 위성으로 ‘창정 2-D’라는 로켓에 몸을 싣고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준비 기간만 8년이 넘게 걸렸다는 데에서 중국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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