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산업지능화 방안을 주제로 한 'AI Factory 컨퍼런스 2019’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KOSMIA 김태환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확보한 데이터를 업무에 적용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기업은 새롭게 수집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존에 축적해둔 데이터를 활용할 줄 아는 인재와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정부, 제조업에서 AI 기반 산업지능화 추진
| KOSMIA, AI 팩토리 컨퍼런스 2019 개최
| 빅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사례 및 기술 공유
정부가 지난 6월,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의 일환으로 제조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의 산업지능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지능형 공장 구축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KOSMIA)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산업지능화 방안을 주제로 한 ‘AI 팩토리 컨퍼런스 2019’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KOSMIA, 전자부품연구원(KETI), 코엑스가 주최 및 주관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명이 훌쩍 넘는 참관객들이 모여 산업계 전반에서 빅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사례와 기술을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태환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장 겸
현대중공업 전무 (사진=이수민 기자)
KOSMIA 김태환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확보한 데이터를 업무에 적용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기업은 새롭게 수집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존에 축적해둔 데이터를 활용할 줄 아는 인재와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윤찬 선임변호사가 ‘스마트 산업의 엔진, 클라우드와 AI’를, ▲개회사를 맡았던 김태환 협회장이 ‘현대중공업 제조 지능화 사례’를, ▲KETI 송병훈 센터장이 ‘산업 지능화를 위한 플랫폼, 데모공장의 미래 역할’에 대해 기조발표했다.
오후 트랙에서는 △DS-eTrade의 강희재 전무가 ‘클라우드 기반 빅 데이터 및 AI 플랫폼 활용’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원종 책임이 ‘지식베이스 기반 스마트팩토리용 AI 프레임워크 개발’을, △유라의 이상현 부장이 ‘빅 데이터 기반 자동차 부품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현대제철의 이정한 차장이 ‘철강업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세윤C&S의 이명수 소장이 ‘AI 기반 확산 예측모델을 통한 지능형 재해 예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0 스마트공장 · 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9)’의 사전 행사로 개최되었다. KOSMIA의 한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