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OS ‘마인드스피어’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가 발간한 ‘2019년 4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산업용 IoT 플랫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레스터는 마인드스피어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비전을 실용적이고 실행 가능한 것으로 전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포레스터, 19Q4 IIoT 플랫폼 보고서 발표
지멘스 마인드스피어, 리더로 선정돼
지멘스 하드웨어 아니더라도 상호작용 가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13일,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OS ‘마인드스피어(MindSphere)’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가 발간한 ‘2019년 4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산업용 IoT 플랫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레스터 리서치, 지멘스 마인드스피어를
I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리더로 꼽아 (이미지=포레스터)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IIoT)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성과 성장률을 크게 높일 잠재성이 있는 기술로 꼽힌다. 자문 업체 액센츄어(Accenture)는 IIoT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2/3에 관여하게 될 것이며,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4조2천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기업들이 계속해서 IIoT 전략을 개발하고 관련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지멘스와 협력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자사 IIoT 프로그램의 기반으로 지멘스의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체제인 마인드스피어를 채택하고 있다.
최근 지멘스는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Forrester)의 ‘2019년 4분기 포레스터 웨이브(Forrester Wave): 산업용 IoT 플랫폼 평가’ 대상사로 선정됐고, 이번 평가에서 지멘스 마인드스피어가 산업용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리더로 꼽혔다.
지난 한 해 동안 SAS, AWS, MS, 알리바바, 애로우 등 마인드스피어 파트너 프로그램은 크게 확대됐으며, 주요 신규 고객사도 다수 확보됐다. 또한, 지멘스는 자사의 액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핵심 서비스인 마인드스피어 기반으로 구동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IoT용 클라우드 및 앱 서비스를 포함하기 위한 멘딕스(Mendix) 플랫폼의 확장도 발표했다.
포레스터의
보고서는 마인드스피어가 산업 장비와 제어 장치 분야에 강한 지멘스의 장점을 살린 서비스지만, 지멘스 하드웨어와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인드스피어는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비전을 실용적이고 실행 가능한 것으로 전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마인드스피어는 확장 가능한 산업용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서, 제품, 플랜트, 시스템, 기계를 디지털 세계와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급 분석 기능을 갖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 내 모든 기계와 시스템의 방대한 데이터를 생산적인 사업 결과로 전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