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형 부품을 정밀하게 취급할 수 있고 최대 스크로크 150mm, 기반하중 15kg으로 설계된 쓰리 핑거 그리퍼가 출시됐다. 온로봇이 공개한 3FG15는 머신 텐딩 공정에 특화된 기술로 작업물을 자동으로 중심에 위치시킬 수 있을뿐만 아니라 최소 10N에서 최대 140N의 힘을 제공해 머신척에 작업물을 정밀하게 위치시킬 수 있다.
신제품 3FG15, 로봇 자동화 한계 극복
최대 스트로크 150mm·기반하중 15kg
강력한 유연성 및 안정적인 그립 제공
원통형 부품을 정밀하게 취급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부품을 다룰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그리퍼가 공개됐다.
제조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로봇 자동화 도구 생산 기업 온로봇이 쓰리 핑거 그리퍼 ‘3FG15’를 출시했다.
▲ 쓰리 핑거 그리퍼 3FG15 <사진=온로봇>
기존 공압식 쓰리 핑거 그리퍼가 지닌 부피가 크고 유연성이 낮은 한계를 극복한 이번 제품은 최대 스트로크가 150mm로 다양한 공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반하중 15kg의 디자인을 통해 폼핏(내부)과 마찰핏(외부) 모두에 강력하고 안정적인 그립을 제공한다.
특히 머신 텐딩(Machine tending) 공정에 특화된 3FG15 그리퍼는 작업물을 자동으로 중심에 위치시켜 줄 수 있어 강력하고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하다.
또한 머신척(Machine-chucks)에 작업물을 정밀하게 위치시킬 수 있고 최소 10N에서 최대 140N의 힘을 제공해 유연성이 낮았던 기존 손가락 그리퍼들보다 경쟁력을 높였다.
3FG15 그리퍼는 로봇팔과 온로봇의 모든 제품을 통합하는 전기·기계적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은 원 시스템 솔루션에 통합돼 있다. 이를 활용해 시중에 나와 있는 주요 협동로봇이나 경량 산업용 로봇팔과 호환 가능하며 포장 및 팔레티이징 애플리케이션에도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CEO는 “우리는 오랫동안 RG2와 RG6 시리즈를 통해 전기 병렬 그리퍼 시장을 규정해 온 기업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시장과 새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우리의 기술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