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제조업체 코로나19 극복 위해
AR 협업 도구 뷰포리아 초크 무료 제공
산업 현장 자체를 영상통화 형식으로 공유


PTC는 30일, 증강현실(AR) 협업 도구 ‘뷰포리아 초크(Vuforia Chalk)’를 6월 30일까지 기업들에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많은 기업이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의 경우,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공급망을 두고 고객 기반을 운영하는 특성상 원격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기계의 작동 및 유지 보수 등의 현장 업무에는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이 투입되어야 하므로 원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뷰포리아 초크는 3D 물리 객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기술을 통해 모바일 화면에 디지털 주석을 달고, 전문가의 가이드에 따라 현장 기술자가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 도구다.

산업 현장 자체를 영상통화 식으로 공유하여 디지털 트윈을 구현함으로써, 기술적인 문제 해결에 필요한 모든 안내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의견을 공유하여 운영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대면 서비스가 불가피하다고 여겨졌던 유지 보수 및 현장 교육 영역에 AR 기술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뷰포리아 초크는 별도 조건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PTC코리아(ptc.com/ko, 02-3484-8000, eshin@ptc.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