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아덴 그룹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설립이 시급한 국가를 지원할 병원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설계, 시뮬레이션 및 개발 과정을 가상 협업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여 100일 이내에 병원을 설립하고 수년간 운영이 가능하며, 전체 수명주기에 대한 운영과 유지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양사는 밝혔다.
코로나19로 병원 설립 긴요한 국가 지원
병원 설계·시뮬레이션·개발 100일로 단축
완공 이후 수명주기 내 유지관리 최적화
다쏘시스템은 27일, 아덴 그룹(Aden Group)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설립이 시급한 국가를 지원할 병원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 음압병동은 음압 기압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한다
[이미지=다쏘시스템]
최근 다쏘시스템은 코로나19 환자들을 긴급 수용하기 위해 설립한 모듈식 병원인 중국 우한 레이선산 병원에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여 음압병동 환경을 구현한 바 있다
병원 내 환기 시스템의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경로의 공기 흐름을 가상 환경에서 미리 시뮬레이션하여 병실의 레이아웃과 모든 환기 장치의 배치를 최적화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아덴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첨단 의료 시설이 필요한 국가에 병원 건설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아킬라 케어는 100일 내에 다수의 병동을 갖춘 스마트 병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지=다쏘시스템]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아덴 그룹의 스마트·커넥티드 병원 솔루션 ‘아킬라 케어(Akila Care)’를 통해 새로운 병원 설립을 위한 엔지니어링, 건설 및 운영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설계, 시뮬레이션 및 개발 과정을 가상 협업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여 100일 이내에 병원을 설립하고 수년간 운영이 가능하며, 전체 수명주기에 대한 운영과 유지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양사는 의료 장비,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 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솔루션 개발 완료 시 임직원과 공급업체에 가상의 협력 환경을 제공하여 병원의 디지털 트윈 모델에서 공간 계획, 모듈 설계 및 음압 병실 등의 구성요소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건설 시 제조 장비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대한 트레이닝도 제공한다.
병원 완공 이후에는 시설을 의료 장비와 연동하여 위생 절차와 의료 로봇을 디지털화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