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제조업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을 위해 다쏘시스템과 협력하여 다온다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다쏘시스템은 창업기업의 사업 아이템 설계, 공학해석, 공정개선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창업기업에 제공한다.
중기부-다쏘시스템, 제조 창업기업 지원
구글, 엔비디아, AWS, MS에 이어 5번째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국내 제조업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을 위해 다쏘시스템과 협력하여 ‘다온다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8월 31일(월)부터 9월 14일(월)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다쏘시스템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신설해 많은 창업기업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어서 올해는 창구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수를 60개 사에서 80개 사로 확대했고, △엔비디아(N&UP, 30개 사) △아마존웹서비스(정글, 30개사) △마이크로소프트(마중, 30개 사) 등과 협업하는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이번에 다쏘시스템과 다온다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5개로 확대됐다. 다쏘시스템은 제조업용 3D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랑스 기업이다.
다온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기업(30개 사 예정)에는 중기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자금과 함께 다쏘시스템의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다쏘시스템은 창업기업의 사업 아이템 설계, 공학해석, 공정개선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창업기업에 제공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활용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다쏘시스템의 개방형 연구소인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을 활용해 기업별 상황을 고려한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 등 보다 심도 있는 기술지원을 받을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쏘시스템은 자체 비즈니스 플랫폼인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에 창업기업을 등재하여, 창업기업이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600여 개 기업)를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다온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8월 3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