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농식품부, 농진청이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단이 출범했다. 해당 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3,867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사업단장은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조성인 교수가 임명됐다.
과기정통부-농식품부-농진청, 스마트팜
R&D 지원할 연구개발 사업단 공동 설립
2월 초 사업 공고 통해 연구팀 공모할 예정
스마트팜 R&D 사업의 일원화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농촌진흥청(농진청)은 12일,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한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단’이 2020년 12월 28일 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했다 밝혔다.
▲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했다 [사진=픽사베이]
해당 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3,867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사업단장은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조성인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 사업단 출발로 스마트팜 R&D을 일원화된 체계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스마트팜 R&D을 통합하여 투자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스마트팜 기술의 확장성, 경제성, 안정성 등의 실증연구와 사업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직원 채용을 끝내고 사업의 기획과 관리, 홈페이지 구축 등 스마트팜 R&D 사업의 본격적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단은 올해 추진할 스마트팜 기술 개발 사업의 연구과제 기획을 1월까지 완료하고, 2월 초에 사업 공고를 통해 연구팀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