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플렌스부르거 브루어리의 물류센터에서 운용되는 옛슈커의 팔레트 지게차 마스트에 코그넥스의 데이터맨 360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가 탑재됐다. 코그넥스 바코드 리더기의 도입으로 더 이상 수동으로 팔레트 바코드를 판독할 필요가 없어졌고, 부족한 광량에도 손상된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코그넥스, 플렌스부르거 물류센터 지게차에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360 도입
어두운 환경에서 손상된 바코드 인식 가능
코그넥스는 19일, 플렌스부르거 사가 물류센터 작업 최적화를 위해 자사의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360(DataMan 36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플렌스부르거 물류센터에서 코그넥스 리더기가
장착된 지게차를 운전하는 작업자 [사진=코그넥스]
독일의 식음료 기업인 플렌스부르거 브루어리(Flensburger Brewery)의 물류센터는 매일 17.2만 리터의 병 음료 17종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량의 물품을 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기존에는 물류센터 지게차 운전자가 휴대용 레이저 스캐너로 음료를 실은 팔레트(Pallet)의 바코드를 직접 판독했는데, 바코드 라벨의 손상과 부족한 광량 등으로 재작업이 필요한 때도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플렌스부르거 물류센터에 팔레트 지게차를 제공하던 독일의 옛슈커(Jetschke) 사는 작업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인 코그넥스 데이터맨 360을 지게차 마스트(Mast)에 설치하여, 팔레트 EAN(European Article Number) 코드 자동 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맨 360은 PC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리더기 스캔 모드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지게차 운전자는 팔레트 이동에만 신경 쓰면 된다.
지능형 이미지 버퍼링 기능, 늘어난 이미지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데이터맨 360은 조명 링이 장착되어 주변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 모든 코드를 판독할 수 있으며, 인쇄 상태가 좋지 않은 1D/2D 코드 판독도 가능하다. 또한 강한 진동과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옛슈커의 크리스티안 루드비히(Christian Ludwig)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가는 “코그넥스 데이터맨 360 도입 후 코드 판독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으며, 복잡한 운송센터 내에서의 지게차 운전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코그넥스코리아 문응진 대표는 “코그넥스 데이터맨 360은 어떠한 조건에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식음료 물류 외에도 변화가 많은 작업 환경을 가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합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