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 그 첫 단계로 산업단지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CEMS는 입주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공장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서버 등 별도의 물리적인 IT 인프라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U+, 인천 산단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에너지 관리 서비스로 설비 없이
에너지 효율 높이고 온실가스 저감 기대
LG유플러스는 24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발주한 ‘산업단지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 24일, 서울 용산사옥 1층에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단 발대식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다 [사진=U+]
2022년 말까지 진행되는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의 성장을 위해 AI,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현재 △경기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전남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등 7개 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이 구축 중이다.
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에너지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첫 단계로 ‘산업단지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CEMS는 입주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공장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성도 [그림=U+]
입주 기업은 서버 등 별도의 물리적인 IT 인프라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입주 기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비용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플러스는 입주 기업의 에너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정제·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기업, 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산업단지에 특화된 ICT 기반 에너지 비즈니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