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이 안전하고 정확한 MG10 자석 그리퍼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제조, 자동차, 항공 우주 분야 등에서 자재 운반 관리, 조립, 머신 텐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간편하다. 모든 주요 로봇 브랜드와 호환되며, 압력 조절 및 그립 감지 성능을 높였다.
온로봇, MG10 자석 그리퍼 출시
압력 조절 기능 탑재로 편의성 높여
손가락 모양 및 공압 그리퍼 대체 가능
온로봇은 12일, 안전하고 정확한 ‘MG10’ 자석 그리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제조, 자동차, 항공 우주 분야 등에서 자재 운반 관리, 조립, 머신 텐딩(machine tending)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간편하다. 모든 주요 로봇 브랜드와 호환되며, 압력 조절 및 그립 감지 성능을 높였다.
▲ 온로봇, MG10 자석 그리퍼 선봬 [사진=온로봇]
기존 자석 그리퍼는 켜기/끄기 기능만을 제공하며, 압력을 조절하려면 고무 발(feet)을 추가해 자석과 부품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야 했다. 따라서 결과의 정확성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금속판 같은 경박단소한 금속부품을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압력 조절이 불가한 자석 그리퍼는 종종 의도치 않는 결과를 야기한다.
온로봇의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는 “일반적인 자석 그리퍼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제조공정 상의 제품이 변경될 때마다 수작업으로 압력을 조절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라며, 온로봇 MG10 자석 그리퍼는 정확한 압력 조절 기능을 탑재하여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MG10 그리퍼는 내장형 그립과 부품 감지용 센서를 통해 작업 중 로봇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긴급 상황 시에 작업하던 부품이 떨어지는 위험을 방지한다. 따라서 기존의 값비싼 공압 그리퍼를 대체할 수도 있다.
멀티마그넷(multi-magnet) 장치로서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제품을 처리할 수 있으며, 특이한 모양의 기하학적 구조를 지닌 제품도 다룰 수 있다.
이베르센 CEO는 “최근 제조 분야가 저용량/고혼합(low volume/high mix) 생산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구성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기능은 있으면 좋은 수준을 넘어선 필수 역량이 됐다”라며, “MG10 자석 그리퍼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지능적인 제품”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