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이 ‘레이저 가공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기계연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업지원사업, 한국해양대학교의 레이저 인력양성 사업, 전기차에 접목 가능한 레이저 응용기술 등을 소개했다.
▲레이저 가공기술 교류회 전경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KIMM 레이저 가공기술 교류회’ 개최
동남권 기계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레이저 가공기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레이저 가공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레이저 가공기술 교류회에서는 기계연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업지원사업, 한국해양대학교의 레이저 인력양성 사업 등도 소개됐다.
또한 최해운 계명대학교 교수가 레이저 분야의 최신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에 접목 가능한 레이저 응용기술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레이저기술산업화연구단의 기술을 지원받은 ㈜한라이비텍이 레이저 가공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도 수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에 남기정 한라이비텍 이사가 ‘KIMM 기업지원 우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기계연구원은 동남권 기계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의 첨단 산업인 레이저 산업과 기존 산업의 결합을 지원해왔다. 이를 위해 2015년 5월 레이저 가공기술 교류회를 창립한 이후 지속적인 기업지원을 추진해왔다.
기계연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1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레이저 가공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액은 모두 150억원, 신규 고용 인원도 40명에 달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구축된 레이저 가공장비를 활용해 현장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현장 기술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백 기계연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센터장은 “우수 장비를 공동 활용해 기계연의 레이저 기술 노하우를 기업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단순 기술이전을 넘어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술자립을 돕는 깊이 있는 기업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