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경남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스마트제조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내 대학생의 채용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공동교육 프로그램·맞춤형 인증 프로그램 개발
다쏘시스템과 경남대학교가 스마트제조 인재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6일 경남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스마트제조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교육 및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내 대학생의 채용확대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대는 지난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스마트기계 산업분야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을 신설했으며, 기계분야에 전기, 전자, ICT 분야를 융합하고 제조DNA(Data, Network, AI)를 아우르는 학제간 융합교육과정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경남대학교 스마트제조지원사업단은 경남 창원에 팔용캠퍼스 스마트랩을 구축하여 스마트 제조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외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쏘시스템과 경남대는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재학생 대상으로 실무형 선도기술에 대한 공동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에 협조한다.
또한 양 기관은 스마트제조기술의 입증된 적용사례와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다쏘시스템은 스마트제조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인 ‘다쏘시스템코리아트랙’을 운영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3D 기술 체험, 실습 및 과제 등을 수행하며, 실제 제조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 3D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트랙을 이수한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 졸업생 및 재학생은 관련 직무교육과 지역 내 기업으로의 취업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경남대학교는 본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만들고 2021년 하반기부터 재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대는 스마트제조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경남대에서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방위산업 연구개발에서 요구되는 전문 설계 및 해석 역량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제조산업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2019년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부터 창원에 소재한 유수 대학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경남대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창원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대학교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다쏘시스템과의 MOU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제조 인력양성 사업을 위한 설계?해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이와 더불어 경남대의 지역 내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방위산업 관련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경남스마트제조의 주축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