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G100 시리즈는 인버터 시장 확대를 위해 범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산업별 특성에 맞춰 조율하거나, 소형 설계로 추가 공간 확보에 따른 비용 발생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운전 속도 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 출력이 가능하여 인버터가 주로 사용되던 팬, 펌프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 섬유 설비, 공작기계, 호이스트 등에도 적용이 쉽다.
LS일렉트릭 산업용 인버터, 'G100 시리즈' 공개
높은 범용성으로 5년 내 시장 50% 점유 목표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100% 자동 생산 중
LS일렉트릭은 18일, 인버터 신제품 ‘G100(General 100) 시리즈’를 최초 공개하고, 향후 5년 내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G100 시리즈 인버터 [사진=LS일렉트릭]
인버터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최적화해 모터에 전달하여 모터 속도를 고효율 제어하는 기기다.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어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LS일렉트릭 G100 시리즈는 인버터 시장 확대를 위해 범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산업별 특성에 맞춰 조율하거나, 소형 설계로 추가 공간 확보에 따른 비용 발생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운전 속도 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 출력이 가능하여 인버터가 주로 사용되던 팬(Fan), 펌프(Pump)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 섬유 설비(Textile), 공작기계, 호이스트 등에도 적용이 쉽다.
G100은 기획 단계부터 LS일렉트릭 천안 스마트팩토리 자동 생산 라인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자동화 업계 최초 100% 자동 생산을 실현, 기존 대비 시간당 생산성은 240% 향상, 조립 불량률은 0% 수준으로 개선했다.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드라이브의 장점과 높은 제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LS일렉트릭은 현재 35% 수준인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을 5년 내 50%로 확대해 압도적 1위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원 수준으로 탄소배출 저감 트렌드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G100 시리즈로 대변되는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