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공공기관 협의체의 25개 참여기관이 서로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과 같이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연계와 활용을 통해 이종 데이터 결합, 실시간 데이터 수집 같은 신규기술 개발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 공공기관 협의체 25개 기관 MOU
부동산, IoT, 공간, 열차, 항적 데이터 활용한
국토교통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 구축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 6월 10일 발족한 ‘국토교통 공공기관 협의체’의 25개 참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과 같이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연계와 활용을 통해 이종 데이터 결합, 실시간 데이터 수집 같은 신규기술 개발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데이터 수집·결합·관리 기술 R&D(22~25년) 결과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크다. 특히, 부동산 거래 데이터, IoT 기반 도시 데이터, 공간정보, 열차 운행정보, 레이더 항적 자료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인 디지털 트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협의체는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절차와 기술의 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누구나 데이터를 생산·유통·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활용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 과장은 “국토교통 데이터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가공하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 공공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펼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토교통 공공기관 협의체 참여기관 [표=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