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이 플리어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주주들은 지난 5월 13일 있었던 특별 주주 총회에서 지난 1월 4일자 계약 및 합병 계획 건과 관련한 합병 제안을 승인 및 채택했다. 플리어는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문 소속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라는 사명으로 운영된다.
플리어,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문 합류
텔레다인 플리어로 사명 변경돼 운영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는 14일, 플리어 시스템즈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주주들은 지난 5월 13일, 특별 주주 총회에서 지난 1월 4일자 계약 및 합병 계획 건과 관련한 합병 제안을 승인 및 채택했다. 플리어는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문 소속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라는 사명으로 운영된다.
▲ 텔레다인 플리어
플리어 주주는 플리어 주당 현금 28달러와 텔레다인 보통주 0.0718주를 지급받는다. 텔레다인 주식의 올해 5월 13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플리어 1주당 총 구매 가격이 약 57.4달러에 해당한다. 이로써 텔레다인은 순 부채를 포함하여 약 82억 달러에 플리어 인수를 마무리하게 됐다. 인수에 앞서 텔레다인은 인수에 필요한 영구 현금 자금을 2% 미만의 가중평균 차입 원가로 확보했다.
텔레다인은 이번 인수가 거래 비용 및 인수가격 배분(PPA)을 제외하고 즉시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1년 후부터 GAAP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텔레다인의 에드윈 록스(Edwin Roks) 現 부사장 및 디지털 이미징 부문 사장이 앞으로도 텔레다인 플리어가 속한 디지털 이미징 부문의 사장직을 계속 유지한다.
로버트 메라비안(Robert Mehrabian) 텔레다인 회장은 “텔레다인 플리어는 엑스레이부터 적외선까지, 부품부터 완전한 이미징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이미징 기술과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심해에서 심우주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범위의 무인 시스템과 이미징 페이로드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