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량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므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상업시설의 공조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탄소 배출 절감과 직결된다. 에머슨의 코플랜드 110cc 가변 스크롤 압축기와 36kW 인버터 드라이브 솔루션은 공조 OEM 업체가 에너지 규정을 준수하고, 건물 소유자가 성능 저하 없이 미래형 상업시설의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에머슨, 코플랜드 가변 스크롤 압축기와
36kW 인버터 드라이브 솔루션 공개하며
환경친화 상업용 공조 시스템 개발 지원
에머슨은 5일, 자사의 압축기 설계 및 제조 브랜드인 코플랜드(Copeland™)를 통해 ‘110cc 가변 스크롤 압축기(110cc variable speed scroll compressor)’와 ‘36kW 인버터 드라이브(36kW inverter driv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에머슨 코플랜드 110cc 용량 가변 스크롤 압축기
[사진=에머슨]
녹색 건물(Green Building)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인 가운데, 우리 정부도 지난 3월, ‘2050년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일환으로 부문별 탄소 감축 전략을 세우고, 산업과 건물 부문에서 각각 80%와 86%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해결책 제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므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상업시설의 공조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탄소 배출 절감과 직결된다.
에머슨은 OEM 업체가 인체에 해가 없고 환경친화적인 상업용 공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통합 압축기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플랜드 110cc 가변 스크롤 압축기와 36kW 인버터 드라이브 솔루션은 에너지 소비량을 기존 정속형(fixed-speed) 기술 대비 최대 30% 줄인다. 또한, 친환경 R32 냉매 등과 호환돼 공조 OEM 업체가 에너지 규정을 준수하고, 건물 소유자가 성능 저하 없이 미래형 상업시설의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110cc 용량 가변 스크롤 압축기는 부분 부하(part load) 및 전체 부하(full-peak load) 상황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해 OEM 업체가 에너지효율 표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용량 가변 및 정속형 압축기의 탠덤 구성(tandem configuration)으로 OEM 업체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가동범위를 확대하고, 효율성 확보와 비용 절감 사이 최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