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아태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WSCE 2021’ 행사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 국민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사흘간 고양 개최
엔비디아, 플러그파워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참여
세종 및 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현황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이하 ‘WSCE 2021’이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WSCE 2021, 9월 8~1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그림=WSCE 2021 운영위]
올해가 다섯 돌인 WSCE 2021은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 YOUR SMART CITY)’를 주제로 구성됐다.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 국민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행사이다. WSCE 2021를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의 위상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선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축사와 가이너 알바라도 로페즈(Geiner Alvarado López) 페루 주택건설위생부 장관, 갈리나 스토야노바(Galina Stoianova) 불가리아 카잔 루크시 시장 등 해외 각국의 축하 메시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선 프랑크 위어윈드(Franc Weereind) 네덜란드 알미르 시장, 카린 롤란드(Carine Rolland) 플러그파워 CEO 같이 저명한 전문가 150여 명이 최신 글로벌 의제에 대하여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선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도심의 주차·안전·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의 다양한 도전을 ‘스마트 챌린지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의 추진 현황과 기술은 ‘국가시범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스마트시티 라운지를 조성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 발전과정 및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정책 월(WALL)’을 꾸몄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 ‘나의 도시, 스마트도시를 담다’ 영상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된다.
국토교통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한국의 앞선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세계적 수준의 행사”라며,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SCE 2021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사전등록 절차를 거친 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스케치 영상을 비롯해 WSCE 2021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