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에 나서 자가진단키트 부족 현상 해소에 기여한다.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젠바디 직원(가운데)이 자가진단키트 조립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부족 현상 해소 기여
중기 상생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에 나서 자가진단키트 부족 현상 해소에 기여한다.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 소재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 ‘젠바디’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젠텍’에도 제조 전문가를 파견했다.
이번 지원은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 효율적 물류 관리 △젠바디 협력회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젠바디의 신공장의 조기 안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코로나19 악화 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관련 물품의 생산성을 끌어올려 위기 극복에 기여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스크 대란 해소에 기여 △코로나19 진단키트 글로벌 수출 확대 △LDS 주사기 양산체제 구축하여 화이자 백신 조기 도입 협상 지렛대 역할 등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자가격리자·확진자, 아동·청소년, 취약 계층 등을 위해 구호 물품과 성금 총 30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시 생활치료센터 제공, 전문 의료진 파견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