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보크마(Martin Volkmar)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매니저(왼쪽), 원일민 힐셔 코리아 지사장(오른쪽)
힐셔, 안정적 시스템 기반 고성능 산업용 통신 기술에 강점
힐셔 IO-Link 테크놀로지, IO-Link·원격 I/O 위한 기술 제공
힐셔가 새로운 CI,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힐셔는 2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3년 신기술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틴 보크마(Martin Volkmar)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매니저와 원일민 힐셔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해 ‘힐셔, 새로운 CI 론칭 및 2023년 신기술 발표’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 원일민 힐셔 코리아 지사장
원일민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내년에도 힐셔는 고객들이 인더스트리 4.0 및 IoT를 구현할 수 있도록 주요 IT 및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힐셔는 이노베이션과 커넥티비티를 의미하는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 힐셔 CI
힐셔측은 새로운 CI를 통해 35년 이상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산업 연결 발전에 기여해 온 힐셔는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마틴 보그마 매니저는 힐셔의 △안정적인 시스템 기반의 고성능 산업용 통신 기술 △안전하고 원활한 산업용 통신을 실행 및 보장하는 추진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netRAPID 90과 산업용 통신 M.2 포맷이 이러한 장점이 반영된 힐셔의 제품이다.
netRAPID 90은 솔더링만으로 바로 사용 가능한 netX90 SOM(System-On-Module)로 초소형 멀티 프로토콜 모듈 솔루션이다.
모든 산업용 이더넷, 필드버스 및 IIoT 프로토콜 표준을 지원하며 다양한 메모리 옵션과 함께 확장 가능한 임베디드 플랫폼이다.
산업용 통신 M.2 포맷은 cifX M.2 2230(22mm x 30mm)와 cifX M.2 3042(30mm x 40mm) 두 종류가 있으며 펌웨어를 통한 19 가지의 필드버스와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마틴 보크마 매니저는 이날 힐셔의 IO-Link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힐셔는 다양한 IO -Link 기술을 통해 기존의 IO 레벨과 복잡한 필드 디바이스에만 가능한 커뮤니케이션과 원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간단한 표준 센서에 도달할 수 없는 기존 오토메이션 피라미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힐셔는 IO-Link 와 원격 I/O를 위한 여러 기술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netX를 비롯해 최적화된 기술 플랫폼, 지능형 4채널 IO-Link 송수신기 등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또한 차세대 기술인 무선 IO-Link 기술을 통해 자동화 로봇의 케이블 연결을 줄여주며 물리적 액세스가 제한된 센서와의 안정적인 데이터 교환을 제공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새로운 netFIELD 디바이스 IO-Link 무선 마스터다.
고 효용성의 무선 산업용 통신 솔루션 전문 업체인 CoreTigo(힐셔의 기술 파트너사)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장비 제작 업체와 플랜트 운용 업체가 생산 중 발생된 데이터를 유연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간단히 전송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IO-Link 무선 마스터는 IEC 61131-9에 따른 기존 IO-Link 표준을 기반으로 기존 유선 IO-Link 마스터보다 2배 많은 총 16개의 센서와 액츄에이터를 연결할 수 있다.
▲ 마틴 보크마(Martin Volkmar)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마틴 보크마 매니저는 “미래의 산업용 통신 요구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간의 완벽한 상호 운용성이 구현하는 힐셔의 기술로 고객사의 센서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며 “힐셔의 IO 제품군은 OT를 IT로 연결하여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부가가치 정보로 변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힐셔 CEO 세바스찬 힐셔(Sebastian Hilscher)는 2020년부터 부친이자 힐셔의 설립자인 한스-휴겐 힐셔(Hans-Jürgen Hilscher)를 대신해 회사를 맡았다.
세바스찬 힐셔는 경영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관리팀을 신설하고 힐셔 기업만의 진보적인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힐셔는 2022년 매출을 7,400만 유로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1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는 등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