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와 한서대학교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헥사곤은 한서대학교와 함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SW 가치 확산을 위해 항공·모빌리티를 포함한 SW 융합 분야의 발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지난 13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서대에서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대표로 서명을 했으며, 핵심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를 통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 및 교육, 세미나, 경진대회 등의 학술·교육 협력을 통해 SW 융합 분야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충남 지역의 SW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적·인적 교류를 추진한다.

재학생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주요 글로벌 항공 업체들도 사용하는 헥사곤의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기회는 물론 현장실습, 인턴십 및 산업체 멘토링 등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국내 제조업 현장에 꼭 필요한 차세대 SW 융합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헥사곤과의 협력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산업계와 지역 혁신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헥사곤은 다양한 산학연계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한서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융합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헥사곤의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