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적인 개발업체인 매스웍스(MathWorks)가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의 수상자를 27일 발표했다. 매스웍스상은 경북대학교의 미타 누르하야티(Mita Nurhayati)가 ‘설명 가능한 SHAP 기반 신경망 회귀 모델’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매스웍스상 경북대 미타 누르하야티 수상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적인 개발업체인 매스웍스(MathWorks)가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의 수상자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챌린지는 2025년 1월31일에 종료됐으며, 참가자들은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를 활용해 실생활이나 산업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아이디어를 모델링했다.
매스웍스의 엔지니어팀으로 구성된 대회 심사위원들은 매트랩 사용자 커뮤니티인 ‘파일 익스체인지(File Exchange)’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유한 코드를 평가했다.
이번 챌린지의 수상 부문은 매스웍스상, 인기상, 평점상, 다작상 등 네 가지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주제 관련성, 기술적 우수성, 매트랩 및 기타 매스웍스 도구 활용도, 다운로드 수, 별점 평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매스웍스상은 경북대학교의 미타 누르하야티(Mita Nurhayati)가 ‘설명 가능한 SHAP 기반 신경망 회귀 모델’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SHAP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해 결과를 시각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기상은 삼성전자의 김근식이 ‘USB 카메라 기반 실시간 딥러닝 감정 인식 시스템’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매트랩 환경에서 딥러닝 개발 워크플로우를 소개하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평점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영수가 ‘차량 추적 및 바퀴 감지를 위한 딥러닝 시스템’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SiamFC라는 최신 AI 모델을 활용해 차량의 속도를 예측했다.
다작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팀(조수복, 김종환, 전종범, 이동윤)이 수상했다. 이 팀은 공개 유전체 데이터인 1000G 프로젝트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깃 라지 파일 스토리지를 통한 데이터셋 접근성을 제공했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트랩 커뮤니티를 통해 전세계의 많은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코드를 공유하며 AI 시스템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매트랩 및 시뮬링크로 개발된 무료 오픈 소스 코드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의 수상작들은 매스웍스의 파일 익스체인지(https://kr.mathworks.com/matlabcentral/fileexchang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