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센서·소프트웨어·자동화 솔루션 선도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가 가천대학교와 3D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실무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MSCOne’ 제공
글로벌 센서·소프트웨어·자동화 솔루션 선도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가 가천대학교와 3D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헥사곤은 22일 가천대학교와 3D 기반 설계·해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열렸으며, 가천대 기계공학부 이대호 학부장과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 사업부 홍흥섭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헥사곤은 자사의 시뮬레이션 통합 플랫폼 ‘MSCOne’을 교육에 제공하며, 열유체유동 해석(Cradle CFD), 소음해석(Actran), 구조해석(MSC Nastran), 동역학 시뮬레이션(Adams), 제조 공정 분석(Simufact), 복합재 해석(Digima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실습형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해석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AI 기반 시뮬레이션, 복합재 설계, 소재 해석 등 미래 제조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 교육이 포함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가천대학교 이대호 학부장은 “헥사곤의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환경에 맞춰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헥사곤 D&E 사업부 홍흥섭 본부장 역시 “이번 협약은 차세대 제조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실무 중심의 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