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호운용 MES 플랫폼 현대 제조 디지털 백본 역할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호운용 MES 플랫폼으로 현대 제조 디지털 백본 역할을 담당한다.
로크웰은 자사 제조 실행 시스템(MES) 포트폴리오 혁신안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유연성 △확장성 △장애 대응력을 핵심으로 하며, 제조업계의 OT(운영 기술)와 IT(정보 기술) 통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호운용 MES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MES를 단순한 생산 관리 도구가 아닌 운영 시스템 전반을 연결하는 디지털 백본으로 정의한다.
새로운 플랫폼은 모듈형 접근 방식을 통해 △가치 창출 시간 단축 △운영 단순화 △확장 유연성 등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성능과 엣지(Edge) 장애 대응력을 결합해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주요 특징은 △맞춤형 설계 △토탈 솔루션 △OT/IT 통합 △확장성 △탄력적 엣지 투 클라우드(edge-to-cloud) 배포 등이다. 이는 기존 MES 솔루션의 사일로 구조를 탈피해 운영 현황 가시성을 크게 개선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계 리더 21%가 가장 큰 내부 장애 요인으로 운영 시스템 통합 부족을 꼽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로렌초 베로네시 부책임자는 “기존 MES 시스템은 급변하는 제조 환경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주문형 프로세스, 디지털 스레드 통합,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는 현대적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재·재고 관리부터 생산·툴링까지 제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연결하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임베디드 분석 △AI 기반 인사이트 △연결형 작업자 기술을 통해 민첩하고 최적화된 생산 환경을 구현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생활용품 △식품 △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 ME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문구·라이터·면도기 제조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Plex MES를 도입해 실시간 생산 가시성을 확보했다.
제빵 믹스 제조기업은 WIP(Work In Progress) 관리 자동화를 통해 재무 및 운영 성과를 개선했다.
제약업체는 FactoryTalk® PharmaSuite®를 통해 디지털 제조 코어를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미국 식품 기업 원톤푸드(Wonton Food Inc.)의 CFO 데이비드 루도프스키는 “Plex는 자사가 원하는 속도로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산업 맞춤 설계를 통해 인증 규제를 간소화하고 구현 시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 관리 부사장 앤서니 머피(Anthony Murphy)는 “DIY 방식과 단절된 시스템은 비용과 위험을 높인다”며 “자사의 MES는 장애 대응력이 뛰어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OT/IT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고 고객 성장에 맞춰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