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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김원석 신임 대표 선임…산업용 계측 사업 강화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08 15:18

글로벌 B2B 기업 경영 경험 바탕 산업용 측정 솔루션 사업 확대
 
테스토코리아가 첨단 제조 산업 분야 경험을 갖춘 영업·경영 전문가 김원석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국내 산업용 측정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품질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고객 기반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테스토코리아는 8일 김원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독일계 산업 자동화 기업 한국훼스토와 산업 자재 공급 기업 뷔르트인더스트리코리아 등에서 영업 및 경영을 맡아온 인물이다.

김 대표는 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MEMC Korea, 한국코닝, KC Tech, 경동솔라 등을 거치며 생산 공정과 해외 영업을 경험했으며, 이후 한국훼스토에서 전자·경량조립 사업부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직을 이끌었다.

이후 뷔르트인더스트리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 회사 측은 김 대표가 제조기업 대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조직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산업 현장에서 측정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장 변화와도 맞물린다. 제조업계는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디지털화 확산에 따라 온도·압력·습도·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생산성과 품질 관리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테스토 그룹은 휴대형 및 고정형 측정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37개 계열사와 약 3,5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설비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식품 안전, 제약·바이오 분야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테스토코리아는 식품 안전 측정 장비와 산업용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단체급식 시장 유통 확대를 위한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제조 현장 경험과 영업 조직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측정기기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에서는 제조 공정의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측정 솔루션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