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유로샵(EuroShop) 2017’에 참가해 첨단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장 운영 효율과 상품 가치, 쇼핑객 편의를 높이는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가격표시기), 조명제어, 위치추적 솔루션 등 혁신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ESL 기반 조명제어, 위치추적 솔루션 등 첫 공개
첨단 IoT로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할 계획
LG이노텍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유로샵(EuroShop) 2017’에 참가해 첨단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장 운영 효율과 상품 가치, 쇼핑객 편의를 높이는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가격표시기), 조명제어, 위치추적 솔루션 등 혁신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ESL은 종이 대신 LCD, 전자종이와 같은 디지털 단말기를 상품 진열대 앞에 부착해 제품명, 가격, 용량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장치다. 최근 ESL은 센싱, 무선통신 등 다양한 IoT 요소가 활용되면서 유통서비스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이노텍의 ‘ESL 기반 컬러 조명제어 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ESL에 입력된 상품정보에 맞춰 조명 컬러가 최적화된다.
▲LG이노텍이 유로샵 2017에 참가해 ESL, 조명제어 솔루션 드으 첨단 IoT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회사는 첨단 위치추적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상품 및 쇼핑객의 위치를 반경 50센티미터까지 정밀하게 감지한다. 대형 매장에서 제품 위치 확인 및 고객 동선 분석 등에 사용하면 좋다.
또한 배터리만으로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반사형 컬러 ESL’이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전원 케이블이 필요 없어 설치가 쉽다. 전력소모가 많은 백라이트유닛을 없앤 8색 디스플레이가 핵심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매장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ESL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가 명함 절반 정도 크기인 1.5인치 모델부터 2인치, 4인치, 태블릿PC 수준의 7인치 이상 ESL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GS슈퍼마켓과 스타필드 하남 슈퍼샵에 ESL을 설치하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회사는 2015년부터 구미농협 파머스마켓, 대전원예농협, 포항농협 하나로마트, 진주 중부농협 로컬푸드 매장 등에 시범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