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의 자체개발 코어를 적용한 MSP430은, 초 저전력 MCU로써 다양한 포터블 디바이스 및 IoT 기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를 맡은 정용식 상무는 ‘MSP430은 기존 범용 MCU와 달리 내부 클럭을 사용함으로써 고정된 프로그램 사용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래머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ED 깜박임이나, 알람을 위한 시간조정 등, TI에서 제공하는 25가지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0.25달러로 25가지 시스템 레벨 라이브러리 사용
엔지니어 편의를 위한 프로그래머블 아키텍쳐 제공
TI가 지난 21일 삼성동 사무실에서 MSP430 중 최저가에 속하는 0.25달러의 밸류라인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TI의 자체개발 코어를 사용하는 MSP430은 초 저전력 MCU로써 다양한 포터블 디바이스 및 IoT 기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를 맡은 정용식 상무는 ‘MSP430은 기존 범용 MCU와 달리 내부 클럭을 사용함으로써 고정된 프로그램 사용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래머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ED 깜박임이나, 알람을 위한 시간조정 등, TI에서 제공하는 25가지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유료로 공급되던 CCS(Code Composer Studion) IDE가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무료 IDE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터넷 상에서 TI가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를 바로 사용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팁 및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MSP430은 무료 CCS IDE 서비스를 통해 TI가 제공하는 공통 코어 아키텍쳐를 사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업그레이드 및 다운 그레이드시 기존 설계 프로그램 및 구조를 쉽고 빠르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이번 발표된 저가형 MSP430FR2000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는 MSP430 밸류라인은, 총 8 종류로, 메모리 용량 및 ADC 채널 수 그리고 IO 수 에 따라 종류가 나눠진다. MSP430FR2000 및 MSP430FR2100은 0.25달러의 저가 라인으로 각각 0.5KB 및 1KB 메모리와 8채널 및 10채널의 ADC를 제공한다.
칩 내부에 실제 8채널 및 10 채널의 ADC가 제공되고는 있으나, 메모리 용량에 따른 사용 라이브러리의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임베디드 개발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에 따르면, 펌웨어 프로그래밍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 하느냐에 따라 사용 MCU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TI에서는 2017년 현재 84억개의 IoT기기가 연결되어 있으며, 2020년 204억개의 IOT 기기가 연결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무엇보다 가장 많은 디바이스를 필요로 하게 될 엔드 노드 및 센서 노드에 시장을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외에도 TI의 기술력으로 구현된 FRAM을 적용함으로써 최대 10의 15승 횟수의 리드,라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로 사용 가능한 25개의 라이브러리 피쳐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포팅을 위해 UART 및 SPI 그리고 Single Wire Communication Host IO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출시된 MSP430FR2000은 개별 단가 0.29달러, 1,000개 기준 0.25달러 공급으로 현재 국내외 출시된 단일 MCU로써 가장 낮은 단가의 MCU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