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 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총면적 약 34만 평 규모로 자율주행 연구개발이 가능한 첨단주행시험장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T와 현대모비스가 1차 협력 과제 완수를 기념하며 개발기술을 시연하고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1차 개발 완성 과제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C-V2X 기술이다.
34만평 서산주행시험장, 자율주행 연구 가능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C-V2X 기술 시연
KT는 21일,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 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T 5G V2X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량 엠빌리 (사진=KT)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총면적 약 34만 평 규모로 자율주행 연구개발이 가능한 첨단주행시험장을 포함하고 있다. KT는 지난 12월, 이곳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커넥티드 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T와 현대모비스가 1차 협력 과제 완수를 기념하며 개발기술을 시연하고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1차 개발 완성 과제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C-V2X 기술이다.
교류회에선 1차 과제를 기반으로 한 5G 커넥티드 카 기술을 시연했다. ▲보행자 무단횡단정보 수신을 통한 자율주행차량 정차(V2P) ▲선 선행 차량 급정거 시 차선변경(V2V) ▲도로표지판 인식을 통한 실시간 맵 업데이트 ▲자율주행차량 내 센서 데이터 전송(V2I) ▲위급상황 5G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다.
양사는 1차 과제 성공으로 자율주행 기술들을 단말, 네트워크, 응용서버를 포함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레벨까지 구현했다.
현대모비스 장재호 EE연구소장은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커넥티드 카 기술 신뢰성을 높이고, 사고위험 없는 미래차 시대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정윤식 기업고객본부장은 “향후 자율주행차량 내 콘텐츠 제공 등 협업 분야를 커넥티드 카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해 다가올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