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 다임러 AG에 공급해 온 차량용 터치스크린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임러는 LG전자가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Daimler Supplier Award 2020 행사에서 고객 가치 기여도, 향후 비전 등 뛰어난 공급업체에 주어지는 영감상을 수여했다.
Daimler Supplier Award 2020 영감상 수상
HMI 실현 및 자동차 부품 탑 티어 입지 강화
LG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다임러 AG에 공급해 온 차량용 터치스크린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LG전자가 독일 다임러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사진=LG전자>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다임러 본사에서 열린 Daimler Supplier Award 2020 행사에서 LG전자는 고객 가치 기여도, 향후 비전 등이 뛰어난 공급업체에 주어지는 영감(Inspiration)상을 받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모기업 다임러는 LG전자의 차량용 터치스크린이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3년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차 제조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자동차부품 탑 티어(Top-Tier) 입지를 강화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부터 전장 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는 해마다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십을 제공한 공급업체를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450여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영감, 품질, 혁신 등 4개 부문에서 10개 업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