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휴즈(Baker Hughes)의 사업부 벤틀리 네바다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소충전소 결함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설치
베이커휴즈가 한국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달성을 지원하고, 안전한 수소 에너지원을 제공한다.
베이커휴즈(Baker Hughes)의 사업부 벤틀리 네바다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2021년 7월 수소 기술 협업을 위해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벤틀리 네바다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충전소에 대한 결함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광범위한 모니터링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는 베이커휴즈 한국 주재 120명 직원 중 벤틀리 네바다 소속 서비스 팀이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수소 보급을 가속화하는 양사 간 미래 협업의 길을 제시한다. 한국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2040년까지 연료전지 전기차 620만대 생산,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 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정부의 비전에 맞춰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벤틀리 네바다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어디서나 국민에게 안전한 청정 대체 에너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휴즈 코리아 지예영 대표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예측 및 사전대응적으로 장비 유지보수를 수행하도록 지원해 장비 손상이나 고장 발생 전 문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빠른 청정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