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 활성화와 그린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5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5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3일-6일간 ICC제주 및 중문관광단지서 200개사 300부스
버추얼전시회·B2B미팅·컨퍼런스·시승 및 체험행사 마련
전기차 산업 활성화와 그린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200개사 300부스 이상이 참여 및 2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동원돼 성대한 막을 열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대환·문국현·최열·야코브 샤마시·알버트 람·애드먼드 아르가) 주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5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는 현장 부스 및 버추얼 전시회, B2B 비즈니스 미팅, 학술대회,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시승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4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컨퍼런스로는 △세계전기차협의회 제7차 총회 & 글로벌 EV 포럼 △제4회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제1회 국제 전기선박 포럼 등 50여개 세션이 진행돼 전기차 및 e모빌리티, 그린에너지 관련 세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글로벌 정책을 논의한다.
▲IEVE에서
시승체험을 진행하는 테슬라 시승장
현장에는 전기차, e모빌리티, 전기배, UAM, 배터리, AI, 센서, 로보틱스 등이 전시됐다.
로비층에는 테슬라·폴스타·마이브·빈센 등이 테슬라 모델Y, 폴스타2, 마이브M1 등 각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27개 e-모빌리티 주요 대학들이 참가하는 ‘제1회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열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율주행차로 겨뤘다.
1층 및 야외 부스에도 호남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대경엔지니어링, 빈센, KSV, 제주바이크 등이 참가해 미래의 전기차 및 e모빌리티 관련 산업 동향과 비전 등을 공유한다.
한편 부대행사 ‘제2회 한반도 피스로드 전기차 대장정’을 통해 1일 임진각에서 출발한 전기차 30여대가 강원도~충북~여수를 거쳐 제주까지 주행했다. 현대 아이오닉5, 테슬라 등이 참여한 이 대장정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남북 친환경 미래차 산업에 대한 공감 확산을 얻는 데 기여했다.
3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는 기조연설, 특별연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개막 축하 특별연설이 진행됐다. 삼성 SDI 전영현 부회장이 세계전기차협의회 어워드를 수상했고, 중대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인 장래혁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세계 50여개국 300여개 기업, 20만명이 관람하는 국제박람회이자 학술의 장"이며,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며 e모빌리티의 다보스 포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