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전동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산업의 밸류 체인과 고객의 카 라이프 스타일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EV 사업부장, “전기차 라인업 커버리지 확대할 계획”
“EV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기술 혁신∙미래 생태계 만들 것”
▲김흥수 현대차 EV 사업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전동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산업의 밸류 체인과 고객의 카 라이프 스타일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현대자동차 EV 사업부장은 지난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전동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사업부장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 프로파일과 스마트 스페이스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라인업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의 e-GMP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상을 비롯해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한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이제 곧 소개해드릴 아이오닉6 그리고 내년 이후 출시될 아이오닉7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전기차 시대에도 지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N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김 사업부장은 전동화 도입기에 핵심 차급 영역의 커버리지 확보를 e-GMP를 기반으로 2025년 이전까지 완성할 예정이며 전동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e-gmp를 진화, 발전시킨 차세대 아키텍처 도입을 위하여 EV 풀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은 e-GMP에서 한 단계 진보된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하고 상품 경쟁력과 EV 경험을 다시 한번 혁신하여 EV 대중화를 계속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신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EV의 핵심 역량인 AER(주행가능거리)과 충전 성능은 현재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적인 공간 신기술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지속 추구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 기능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어 소프트웨어 혁신에 기반한 자율 주행과 ICT 기술이 융합된 얼티메이트 모바일 디바이스로써의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전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적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로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2021년 14만 대에서 2030년 18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한 AER, 충전 시간 등 고객들의 전기차 구매 시 페이 포인트의 지속적인 개선,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로 지속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되어 2021년 4만2,000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 성장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서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오닉 6스를 포함, 국내 기준 2030년 현대자동차 6종 제네시스 7 종 등으로 13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판매 규모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서 현대와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김흥수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단순히 전기차를 파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는다”며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해서 지난해 4월에 이미 E-pit을 전국 고속도로에 런칭하여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중심으로 충전 생태계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 시대에는 기존 250여 년 동안의 자동차 산업의 밸류 체인과 고객의 카 라이프 스타일이 점진적으로 하지만 전면적으로 변화를 하게 된다.
이에 맞춰 현대차는 E-pit을 고속도로에서 도심으로 확산 전개하여 500개를 보급할 예정이며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pit을 필두로 동일한 미래 비전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하여 전기차 충전 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한 친환경 펀드와 특수 목적 법인을 구성하여 도시 내 초고속 충전기 5천 기를 2025년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또, 고객이 가장 불편을 겪는 아파트 분야의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파트 충전 인프라 혁신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서 만들어가고 있으며 곧 사용자들이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가까운 미래상도 전했다.
김흥수 현대자동차 EV 사업부장은 “고객분들께 탁월한 상품성과 혁신적인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리는 것과 더불어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적인 EV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술 혁신과 미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대차의 미래 전동화 전략에 대한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