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카트켄(Cartken)의 배달 서비스형 로봇에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이 탑재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 카트켄 배송 서비스형 로봇 (사진 제공: 엔비디아)
카트켄, 엔비디아 젯슨 지원 자율 모바일 로봇 스타트업
젯슨 엣지 AI 플랫폼, 탁월한 임베디드 컴퓨팅 성능 제공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의 회원인 카트켄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카트켄(Cartken)의 배달 서비스형 로봇에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이 탑재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로봇 라스트 마일 배송 시스템은 2022년 7,00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6억 7,000만 달러로 9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설립된 카트켄은 보도로 커피와 음식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형 로봇을 공개했으며 스타벅스와 그럽허브(Grubhub) 등 일부 고객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게 로봇을 배치했다.
카트켄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엔비디아 젯슨 지원 자율 모바일 로봇(AMR) 스타트업 중 하나로, 이들은 애그테크(agtech), 제조, 소매,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에 걸쳐 발전하고 있다.
카트켄은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는 형식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형 로봇(RaaS)을 제공한다.
화이트 라벨(white-label) 기술 제공업체인 카트켄은 이러한 방식으로 기업이 특정 브랜드 외관과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맞게 로봇을 커스텀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젯슨 엣지 AI 플랫폼은 카트켄의 첨단 AI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탁월한 임베디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한 번의 배터리 충전만으로도 하루 종일 로봇을 구동할 수 있다.
탑재된 카메라 6대는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Orin)으로 물리적 이동 거리를 측정하는 휠 주행기록계와 매핑(mapping) 및 탐색을 지원한다.
카트켄의 로봇은 젯슨을 이용해 동시 현지화와 매핑(SLAM)을 실행, 필요한 주변 지도를 자동으로 구축한다.
크리스 버쉬 카트켄 CEO는 "시각적 처리를 기본으로 하여 레벨4 수준의 자율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 내비게이션의 장점은 실내외 모두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GPS는 선택 사항이며, 순수하게 시각적 기능을 기반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트켄은 GPU 기술,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개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