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사이트 Scienlab 회생 DC 에뮬레이터 (사진 제공: 키사이트)
최대 1500V·900A EV 배터리 에뮬레이션, 수 메가와트 병렬 처리 가능
SiC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로 시스템 작동, 실험실 에너지 비용 절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좁은 공간에서도 고전력을 제공하는 차세대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1일 공개했다.
키사이트는 전기차 급속 충전을 위한 차세대 고전력 DC 에뮬레이터인 SL1800A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는 향상된 Scienlab 회생 DC 에뮬레이터로 이를 사용해서 고객들은 더 작은 면적에서 최대 270kW의 고전력 DC 충전 테스트가 가능하다.
고전력 DC 테스트 시스템은 크기가 커 많은 실험실 바닥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또한 효율성도 떨어져 테스트 시스템을 가동하고 고전력 테스트 중 실험실 냉각에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고객들은 고전력 DC 급속 충전 테스트 시, 쉽게 셋업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신 테스트 및 모니터링과 필요한 전력 요구사항을 결합한 솔루션이 필요했다.
키사이트 SL1047A Scienlab Charging Discovery System과 함께 키사이트의 Scienlab 회생 DC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면 고전력 DC 고속 충전과 같은 충전 테스트 분야에서 고전압, 고전력 전기차 배터리를 사실적으로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최대 1500V, 최대 900A까지 EV 배터리를 에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최대 수 메가와트까지 병렬 처리가 가능하다.
키사이트 SL1800A 시리즈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첨단 SiC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로 시스템을 작동하고 실험실 냉방에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시스템 전력 중 열 형태로 손실되는 비율은 4%에 불과하다.
또한 SL1800A 시리즈는 EV 배터리 에뮬레이션·충전 테스트 중 전자 부하로 작동할 때 전력을 그리드로 돌려보내는 회생 시스템을 갖췄으며 실험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 폼 팩터이다.
토마스 괴츨러(Thomas Goetzl) 키사이트 오토모티브 및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탄화규소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키사이트 차세대 고전력 DC 에뮬레이터는 유사한 다른 시스템에 비해 더 적은 공간으로 96% 이상 더 효율적이며 더 큰 전력과 전압을 제공한다”며, "SL1047A Charging Discovery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경우 실험실에서 고전력 DC 고속 충전의 모든 측면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