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의체 회의…민·관 70개 기관 협력
2025년 K-UAM 상용화 위한 본격 준비체제
국토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준비를 위해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금) 대전에서 UAM Team Korea(UTK) 제6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UAM 생태계를 위한 정책, 기체·운항, 인프라, 교통관리, 부가서비스 등 5개 실무분과를 구축하고, 분과별 논의 결과가 법규와 연구개발사업 등에 반영된다.
또한 UAM법 제정 동향, R&D 추진 현황, 실증 관련 주요 사항 등 다양한 정책 추진현황이 논의됐다.
그간 발의된 UAM 관련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UAM 개념 및 용어 정의, 규제특례, 행정 및 재정 지원 법적 근거 마련 등이었다. 이는 상용화 이후 기본법으로 전환된다.
K-UAM 기획 과제 예타대상 미선정 및 부처가 분리돼 있었지만 미선정 사유를 보완하고 시급한 내용 위주 사업을 조정하는 등 사업이 재기획됐다. 과기부에서 23년 1차 신속예타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향후 24년 사업 착수를 위해 예타 대응, 예산 편성 등이 추진된다.
24년 UAM 수도권 실증 노선으로는 1단계 아라뱃길, 2단계 한강, 3단계 탄천을 순서로 안전 등을 고려해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UAM 팀코리아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의 초석을 함께 다지고 있다”며, “우리 도심항공교통산업이 세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법 제정, 실증, R&D 등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