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등 뜻깊은 제2회 수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제2회 수소의날 수상자
“韓 수소 산업, 높은 경쟁력 보유… 수소 산업인 노고 덕분”
산업포장 등 총 48점의 포상·‘수소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등 뜻깊은 제2회 수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H2KOREA는 수소 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소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수소의 날’ 행사를 2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기관의 인원들은 가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산업포장 등 총 48점의 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이사, 강경성 산업부 2차관,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이사는 ‘수소저장합금 100% 국산화 성공’ 등으로,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은 ‘수소 관련 국내외 특허 66건, 68개 사 92건 기술지도’ 등의 공적내용을 발판 삼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MW 그린수소 생산기지 및 충전소 구축’, ‘아시아 최대 12.5MW 그린수소 생산기지 실증사업 착수’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강영택 창원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총 9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총괄’ 등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44점과 ‘수소에너지 바로 알기 공모전’의 입상작도 함께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수소 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하고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달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4년부터는 수소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게 된다.
강경성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우리나라 수소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은 도전적으로 사업 영역을 개척한 수소 산업인의 노고 덕분”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지난 정부에 이어 이번 정부에서도 수소 경제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도 H2KOREA 회장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수소는 이제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라며 “수소경제는 산업 전반에 걸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과 함께 수소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