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가 이끄는 차량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패러다임과 아키텍처의 변화 및 특징에 대한 인사이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의열 벡터코리아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 부장은 12월8일 e4ds 웨비나에서
‘SDV 아키텍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SDV의 아키텍처의 정의, 특징, 개발 트렌드에 대해 설명한다.
김의열 부장은 “아키텍처 트렌드의 변화는 수많은 개발 조직과 개발 방법론의 변화를 초래하며, 이에 따라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웨비나에서는 모호한 개념을 정리하고 개발 방향성을 수립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구성하실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할 내용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시장조사기관 MARKETSANDMARKETS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가 연간 9.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 4,19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SDV의 핵심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통한 가치 창출이며 이를 통한 서비스 제공은 부가가치와 매출을 발생시키며 OEM과 서플라이어의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운행되는 차량인 SDV는 운전자 편의성, 안전성 향상과 더불어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 등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운전자동화시스템(자율주행 시스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이처럼 단순 차량 내 시스템뿐만 아니라 커넥티비티, 자율주행으로 진화하는 SDV는 IT-Backend 서비스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로 개발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재 완성차 기업들은 독자적인 OS를 통해 스마트폰 OS 시장처럼 ICT 기업에 잠식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포티투닷 인수 후 인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러한 방향성에 대해 김의열 사업부장은 지난 8월에 열린 ‘Vector Tech Day 2023’에서 “우리나라의 OEM은 차량 내 많은 기능들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비슷한 시도를 했던 독일의 기업이 실패를 겪고 있다”며 “한국의 OEM도 여러 과정들을 겪고 나서 서플라이어들과 어떻게 상생할지에 대한 방식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직 패권을 쥐었다고 평가받지는 못하기에 기존 ICT 기업과 완성차 기업들의 자리싸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SDV의 아키텍처의 정의, 특징, 개발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벡터는 e4ds와 함께 12월8일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e4ds ee웨비나 페이지
(https://www.e4ds.com/webinar_detail.asp?idx=846)에서 신청할 수 있다.